해외투자

규제 불확실성을 이겨낼 중국주식 투자전략

KB China Focus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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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 불확실성을 이겨내기 위해 살펴보아야 할 세 가지 체크 포인트

지난 7월 23일 중국 정부의 사교육 규제 이슈를 기점으로 중국주식이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KB증권은 중국 정부가 발표한 일련의 규제조치들은 산업 규범화를 명분으로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통제권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8/4, 중국 정부의 규제 불확실성 점검.
정부 육성 산업에 집중).


향후 중국주식은 규제에 따른 불확실성을 이겨내기 위해서 세 가지 포인트를 살펴보아야 한다.
첫째, 중국 정부의 산업 규제 ‘기간’뿐만 아니라 ‘강도’에 대한 모니터링이 병행되어야 한다.
KB증권은 정부의 규제 산업이 모두 서비스업으로 고용시장 기여도가 높아, 장기적으로 규제 강도가 현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 기업의 경우 3분기 규제 시행령이 모두 공개되고, 12월 경제공작회의를 앞둔 10월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주가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둘째, 중국 정부의 ‘이원화’된 정책 기조를 파악해야 한다.
중국 정부는 산업 정책 이외에도 투자자 성격에 따라 정책 기조를 다르게 설정하고 있다.
올해 정부는 플랫폼, 사교육, 게임 등은 강력한 규제 방안들을 발표하는 반면, 태양광, 전기차, 반도체는 부양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외국인에게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8월 6일 중국 증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JP모건의 중국 합작사의 지분 100% 소유를 승인했다.
7월 30일 개최된 정치국 회의에서도 금융시장 개방 의지를 강화한 바 있다.
박수현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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