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다운 점검, LPR 동결 & 원가 상승으로 설비투자 확대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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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기준 15개 핵심지역 부분적 봉쇄 조치 중, 이번 락다운은 소득수준 상위권 지역 위주로 전개


현재 중국 내 제조, 물류 등 주요 거점 기준으로 15개 지역이 부분적 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중 상하이를 포함한 6개 지역은 봉쇄 강도 2 (약한 수준의 전면 봉쇄: 생산활동 허용, 외출 금지, 대중교통 운행 중단 등)에 해당되고, 나머지 9개 지역은 봉쇄 강도 1 (부분 봉쇄: 등교 제한, 다중시설 출입 제한 등)로 구분된다.
지난 4월 19일 테슬라 상하이 린강 공장 총 8,000명 직원 (저위험 지역 거주 + 백신 2차 접종 완료 직원)이 복귀하면서 가동 정상화에 노력 중이라고 보도되었으나, 주요 부품 확보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락다운은 4개 1선도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위주로 적용되었다.
다수가 경제 기여도 및 소득수준 상위권 지역으로 형성되면서, 무질서한 자가격리에 따른 반발심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 4월 18일 발표된 실물경기 지표에서 확인한 서비스업 중심의 부진한 고용시장 흐름을 감안하면, 시진핑 주석이 장기집권을 앞두고 방역기조를 점차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