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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코로나’ 의구심 vs. ‘부동산’ 부양 기조. 변동성 국면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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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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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광저우 일부 지역 봉쇄 재개.
6개월 만에 사망자 발생

지난주 중국 정부가 코로나 방역 기준을 완화했으나, 베이징 및 광저우 일부 지역의 봉쇄 조치가 재개되면서 증시 상승폭을 되돌리고 있다.
특히 6개월만에 베이징에 거주하고 있는 노령자가 코로나로 사망하면서, 정부의 방역 지침이 재차 강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외국인 자금은 정부 정책에 대한 의구심으로 6거래일만에 중국 본토주식을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했다.
중국 시장 전반적으로 리오프닝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소비주 낙폭이 확대되었고, 외국인 자금은 오량액 (-2.5억 위안),
BYD (-2.14억 위안), 항서제약 (-1.56억 위안)으로 매도세가 집중되었다.

■중국 mRNA 백신 개발 스케줄 업데이트, LIVE RNA (22년 9월) 이어 11월 추가로 임상 3상 완료 예정

우리는 중국산 mRNA 백신 보급이 중국 코로나 방역 기조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총 11개 mRNA 백신 개발 파이프라인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중 LIVE RNA는 2022년 9월에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이외에 RNA Cure와 워썬바이오가 공동개발하는 파이프라인도 2022년 11월 임상 3상 스케줄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과거 진행했던 임상 스케줄을 감안하면 2023년 3~5월 사이에는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참여자들은 중국 정부의 방역 기조가 번복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품고 있지만, 정부가 공식으로 1차 방역 지침 완화를 발표했고, 앞으로 추가적인 완화 조치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전제 조건은 중국산 mRNA 백신 접종이다.
이에 백신 접종이 가능해지는 2023년 3월 부근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박수현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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