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8일부터 중국 방역당국 입국자 격리 폐지, 본격적인 해외여행은 2분기부터 예상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면서, 글로벌 주요 국가들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건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입국 전후 PCR 검사 필요), 한국 (단기비자 발급 제한), 일본 (입국 전후 PCR 검사 필요)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강도의 입국 기준을 제시했다. 반면, 태국, 베트남은 중국인 입국 시 격리, PCR 검사, 백신 접종유무 등 모든 입국 관련 방역 절차가 필요 없다 (아래 표 참고). 춘절까지는 고향 방문으로 인한 국내 이동이 주류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고, 아직 국가별로 상이한 입국 기준이 설정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인의 본격적인 해외여행은 2분기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 중국 정부, 방역 보복조치로 한국 입국자 단기비자 발급 중단. 차이나소비재 급락에도 긍정적 시각 유지 금일 (1/10) 중국 정부는 방역 보복조치로 한국/일본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그럼에도 차이나소비재 (카지노, 면세점, 화장품 등)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이유는 1) 중국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우려가 약화되고 있고, 2) 중국발 한국 입국자의 코로나 양성률 (9일 5.5%)이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춘절 이후부터는 중국발 입국자 제한 조치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