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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생산 반등, 소비여력 검증은 춘절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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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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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선언 이후 물류 시스템 정상화로 산업생산 큰 폭으로 반등

전일 (1월 17일) 발표된 중국 2022년 4분기 GDP (4분기 2.9%, 22년 연간 3.0%), 12월 경제지표는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지표들 중에서는 12월 산업생산이 컨센서스인 0.1%를 가장 큰 폭으로 상회한 1.3%로 발표된 점이 특징적인 부분이었다.
이는 중국이 예상보다 빠르게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면서 물류 시스템 정상화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고정자산투자는 여전히 인프라가 가장 양호한 흐름, 부동산은 낙폭 확대

1~12월 누적 고정자산투자는 인프라가 11.5%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으며, 부동산은 중국 정부의 부양책 발표에도 -10.0%로 낙폭이 확대되었다.
최근 유동성 지표에서 확인한 기업 중장기 대출 (부동산 디벨로퍼향) 증가세가 3개월 지속되고 있는 점과, 위드코로나 전환 효과가 반영되면서 올해 2분기 후반부터는 부동산 투자도 바닥을 다지고 반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향후 1) 중국의 인구 감소세 지속, 2) 도시화율 전환 속도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주택 수요가 중장기로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2022년 중국 인구가 14억 1,175만명으로 2021년의 14억 1,260만명 대비 85만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2년 도시화율도 65.2%에 그쳐 2021년의 64.7% 대비 0.5%p 소폭 상승한 것에 그쳤다.
박수현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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