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틀 사이 세 가지 호재 (증안기금, 국유기업 개혁, 지준율 인하) 발표에도 불안한 이유
중국 증시는 외신의 증안기금 투입 보도 (1/23, 정부 공식 발표는 없음), 국유기업 KPI 항목에 시가총액 추가, 지준율 50bp 인하 (1/24 발표, 인하 시점은 2월 5일, 1조 위안 시중 공급)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이틀 간 상해종합지수, 홍콩H지수는 각각 +4.8%, +6.3% 급등했다 (전일 종가 상해 2,906pt, 홍콩H 5,469pt). 그럼에도 여전히 중국주식에 대해 기대감만으로 접근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① 근본적인 문제 (부동산, 소비경기)의 해결책, 재정정책은 언급되지 않음
중국주식이 불안해 보이는 근본적인 이유는 중국 경제의 문제점인 부동산과 소비경기 회복을 유도할 수 있는 재정정책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중국이 테크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2023/7/14)’ 자료에서 구조적으로 중국이 강한 재정을 동반한 경기부양책을 펼칠 수 없는 배경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