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효과를 확인시켜 준 3분기 GDP, 소매판매 반등 주목

KB China Issue Tracker

■정부 정책 효과로 3분기 GDP 예상치 (4.5%) 상회한 4.6% 기록.
소매판매는 서프라이즈 기록

지난 18일 발표된 중국 3분기 GDP는 예상치 4.5%를 상회한 4.6%를 기록했다.
3분기는 지난 1, 2분기와 유사하게 순수출 기여도가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고, 9월 월간 기준으로는 소매판매가 예상치 (2.3%)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3.2%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가전과 자동차 소비가 각각 20.5%, 0.4%로 급증했다.
고정자산투자 3대 항목 중 제조업과 인프라는 각각 전월치 (9.1%, 7.9%)를 상회한 9.2%, 9.3%를 기록했다.
9월 경제지표에서는 이구환신 정책, 국채 발행으로 확대된 고정자산투자 등 정부 정책 효과가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민간기업 투자는 2개월 연속 -0.2% 수준으로 유의미한 반등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재화 소비가 증가하면서 줄곧 나타나지 않았던 민간기업 투자 확대가 빠르면 11월부터 전개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