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투자 방법, 대표 지수와 거래소, 거래시간 알아봐요

2024년 12월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거래대금이 95조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특히, 국내 투자자들은 나스닥에 포함된 테슬라, 애플 등에 주로 투자하고 있어요. 미국 주식 투자 방법에 관심을 갖는 분들을 위해 나스닥을 비롯한 미국 주가지수의 종류와 미국 주식시장 거래 시간, 투자 방법 등을 알아볼게요.

미국 주식 투자 방법을 확인하기에 앞서 뉴욕증시를 알아볼게요. 나스닥, 다우지수, S&P 500은 뉴욕 증시를 구성하는 지수예요. 뉴욕 증시는 미국 주식시장을 부르는 말이에요. 이들 지수가 하락하면 뉴욕 증시가 떨어졌다고 표현합니다. 각 지수는 특정한 기준에 따라 선별된 종목으로 구성돼 있어요.

나스닥지수는 상장된 모든 종목을 시가총액* 방식으로 산출한 거예요.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요. 테슬라, 알파벳,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이 속해있어요.

다우지수는 다우 존스 30산업 평균 지수의 줄임말로, 금융 정보 회사 다우 존스가 다양한 산업 군에서 30개 종목을 선별해 그 가격을 평균해 산출한 지수예요.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월마트, 맥도날드 등이 포함돼 있어요. 

S&P 500 지수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의 줄임말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푸어스가 만든 지수예요. 대형주 500개를 시가총액 방식으로 산출한 거죠. 세일즈포스, 코카콜라, 골드만삭스, 스타벅스 등으로 구성돼요.

정규시장 시간은 현지시간 기준 09:30~16:00예요. 시차 때문에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오후 11시 30분에 정규 시장이 열리는 거죠. 하지만 정규시장 이외의 시간에도 주식 거래를 할 수 있어요.

정규시장 전에 시작되는 프리마켓과 이후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이 있어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서도 주식 주문과 체결이 가능한데요. 만약 프리마켓의 주문 건이 체결되지 않았다면, 정규시장에도 그대로 주문이 이어져요. 정규시장에서 체결되지 않은 주문 건은 에프터마켓으로 넘어가고요. 에프터 마켓에서도 주문이 체결되지 않았다면 해당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미국 주식 투자방법을 시도하려면,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증권사 계좌가 있어야 해요. 증권사 계좌는 증권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증권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만들 수 있어요. 이미 증권사 주식 계좌를 갖고 있다면, 해외 주식 거래신청을 하면 돼요.

미국 주식을 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주식을 직접 매매하는 투자방법과 ETF(상장지수펀드)에 간접 투자하는 방법이에요.

미국 주식을 직접 사려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해요.

원화를 외화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거래대금의 0.2~1% 정도가 환전 수수료로 발생합니다. 환전 가능 시간은 증권사마다 다르니 미리 확인해 보세요.

미국 대표 기업에 대한 정보는 국내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알 수 있어요. 엔비디아 주가 전망과 같이 기업별 주가 전망도 확인할 수 있어요. 미국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미국 CPI, FOMC 발표 등도 체크해 보세요.

ETF(Exchange Traded Fund)는 특정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에요.

ETF도 증권사 앱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주식 검색 창에 ETF 상품명을 입력하거나 ETF 거래 페이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1주 단위로 살 수 있어요.

ETF 종류로는 나스닥지수를 기반으로 만든 ETF나 특정 분야에 속한 기업을 묶은 ETF 등이 있어요. 한국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미국 ETF 도 있으니 한 번 살펴보세요.

지금까지 미국 주식 기초 정보와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나스닥지수는 2024년 12월 처음으로 2만 선을 돌파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요. 나스닥은 경제 상황,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술주 위주로 구성돼 변동성이 높다는 점에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