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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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탐욕지수

Fear & Greed Index

미국의 CNN 비즈니스에서 개발한 지수로, 투자자들의 시장 심리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다.

지수는 0에서 100 사이의 값을 가지며, 0에 가까울수록 공포심이,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심이 높은 것으로 해석한다.

공포탐욕지수는 총 5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 0~25pt:극도의 공포 (extremen fear)
2단계: 26~50pt:공포 (fear)
3단계: about 50pt: 중립 (neutral)
4단계: 51-75pt: 탐욕 (greed)
5단계: 76~100: 극도의 탐욕(extreme greed)

공포탐욕지수는 공포 탐욕 지수는 다음과 같은 7가지 지표를 종합하여 계산된다.

1)시장 모멘텀 (market momentum)
S&P500지수와 해당지수의 125일 장기 이동평균선을 비교해 산출한다. S&P500지수가 125일 이평선을 상회하면 모멘텀, 즉 투자자들이 시장을 좋게보고 있다는 뜻이고, 이의 반대는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경계하고 있다는 뜻이다.

2)주가의 강세 (stock price strength)
52주 신저가 종목 수 대비 52주 신고가 종목 수의 비율로 산출한다.
해당비율이 높다면 탐욕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3) 주가 변동성 (stock price breadth)
하루동안 주가가 상승한 종목의 수와 하락한 종목의 수의 차이로 산정한다.

4)풋/콜 옵션 비율 (put and call option)
풋 옵션은 팔 권리, 콜 옵션은 살 권리를 일컫는다. 풋옵션 비중이 높으면 공포, 콜옵션 비중이 높으면 탐욕으로 해석된다.
풋/콜 옵션 비율이 1보다 크면 풋옵션의 거래량이 콜옵션의 거래량보다 많다는 것을, 1보다 낮으면 콜옵션의 거래량이 풋옵션의 거래량보다 많다는 뜻이다.

풋/콜 옵션 비율은 1.0에 가까울수록 균형을 나타내며, 1보다 크게 증가하면 투자자들이 시장 하락에 대해 더 불안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1보다 작아지면 상승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으로 시장이 과열되었을 가능성을 나타낸다.

5)시장 변동성 (market volatility)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가장 유명한 지표는 시카고 상품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 즉 VIX라고 한다. VIX는 향후 30일 동안 S&P 500 지수 옵션의 예상 가격 변동성 또는 변동성을 측정한다.

VIX는 시장 전체가 상승할 때는 종종 하락하고 주식이 급락할 때는 급상승한다. VIX는 일반적으로 강세장에서는 낮고 약세장에서는 높은 경향이 있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 증가를 '공포' 신호로 간주한다.

6)안전자산 수요 (safe haven demand)

safe haven은 말 그대로 안전한 곳, 즉 피난처를 의미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때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도피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채권이다. 이 지표는 지난 20 거래일간의 미국 국채와 주식간의 수익률 차이로 산출된다. 주식수익률이 채권수익률을 앞서면 시장이 탐욕단계임을 의미하고, 그 반대는 공포단계임을 의미한다.

7)정크본드 수요 (junk bond demand)
정크본드와 국채 수익률의 차이(spread)로 산출하는 지표이다.
국채수익률 대비 정크본드 수익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신용등급 BBB이하인 회사채에 대한 수요가 떨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시장이 공포 단계로 진입하고 있을을 의미한다.

반면, 국채 수익률 대비 정크본드 수익률이 낮아 진다는 것은 정크본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으며 시장이 탐욕단계로 들어섰음을 뜻한다.

위험을 과소평가하거나 과대평가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공포 지수가 높은 경우 시장이 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탐욕 지수가 높은 경우 시장이 고평가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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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K-UAM Grand Challenge

도심항공교통(UAM)의 2025년 국내 상용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도심 여건에 맞는 UAM 비행체 안전성 및 교통관리 기능시험 등 통합 운용하는 실증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K-UAM Road Map)을 통해 ‘2025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 개시’를 목표로 삼았다.

이번 사업은 한국 UAM 운용개념서 1.0을 기반으로 운용실증 및 연구개발 중인 기술에 대해 테스트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UAM 상용화와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형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며 참여대상은 잠재적UAM 운항사, 기체제작사, 교통관리제공자, 버티포트 건설·운영자 및 관련 연구개발 기관등이다.

총46개 기관으로 구성된 민관 컨소시엄 중 1단계 평가를 통과한 컨소시엄 중 1단계 평가를 통과한 컨소시엄은 2024년 8월부터 수도권 도심에서 실증 작업에 들어갈 수 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실증 노선은 총 4개다. 8월 인천공항 인근 드론시험인증센터부터 계양신도시에 이르는 14㎞ 구간과 경기 고양시 킨텍스~김포공항(14㎞) 구간을 운항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김포공항~여의도한강공원(18㎞), 잠실헬기장~수서역(8㎞) 구간이 지정됐다. 김포공항~여의도 노선에서는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실증을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UAM은 활주로를 이용해야 하는 비행기와 달리 드론처럼 전기식 수직 이착륙 비행체(eVTOL)를 이용한다. 여의도공원 내 버티포트는 기체 1대가 앉을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 중이다. 국토부가 공사비를 부담하고, 서울시가 공원 부지 사용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지원한다.

실증사업 구간은 나중에 실제 UAM이 다닐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하지만 이번에 짓는 버티포트는 사업 기간에만 임시로 설치하는 ‘이동식’이다. 실증사업이 완료되면 잠실~수서역(탄천 노선) 실증을 위해 수서역으로 버티포트를 옮긴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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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국채지수

World Government Bond Index

FTSE 러셀이 관리하는 이 지수는 주요 국가의 국채를 포함한 글로벌 채권 지수로, 미국, 영국, 일본 등 25개 주요 선진국과 신흥 시장 국가들의 국채를 기반으로 한다. 한국은 2022년 9월 WGBI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이후, 2024년 10월에 편입이 확정되었으며, 2025년 11월부터 실제 지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WGBI는 블룸버그·바클레이즈 글로벌 종합지수(BBGA) 및 JP모건 신흥국 국채지수(GBI-EM)와 함께 세계 3대 채권 지수로 꼽힌다. FTSE 러셀은 매년 3월과 9월, 각국의 국채 발행 규모와 국가 신용등급, 시장 접근성 등을 평가해 WGBI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2024년 10월 기준으로 한국의 WGBI 편입 비중은 2.22%로, 미국(40.4%), 일본(10.2%), 중국(9.7%) 등 선진국에 이어 9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WGBI를 추종하는 자금은 약 2조 5000억 달러(약 3300조 원)로 추정되며, 한국이 지수에 편입됨에 따라 최소 560억 달러(약 75조 원)의 자금이 국내 채권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은 최대 670억 달러(약 90조 원)의 외국인 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WGBI 편입은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인해 국채 금리 하락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중 금리 하락과 환율 안정으로 이어져 국내 금융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국채 조달 비용이 낮아지면 정부의 재정 운용 여력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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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공시

fair disclosure

공정공시는 상장법인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정보를 특정 소수에게만 제공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 제도는 일반 투자자들이 기관투자자나 애널리스트와 같은 특정인과 동일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보장하며, 주식시장에서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공정공시는 2000년 10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후, 한국은 2002년 11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이 제도를 시행했다. 상장법인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 예를 들어 장래 사업계획이나 경영계획, 영업실적 전망 등을 특정인에게 제공할 때는 반드시 사전에 모든 투자자에게 공시해야 한다. 이는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언론 등에게만 정보가 제공되어 일반 투자자들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공정공시는 수시공시와 혼동될 수 있지만, 두 제도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 수시공시는 주요 경영사항이 발생하거나 결정될 때 선별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공시 의무가 발생하는 반면, 공정공시는 특정인에게 선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때만 공시 의무가 생긴다. 이 차이점은 공정공시가 정보의 공정한 제공을 핵심으로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공정공시의 의무는 장래 사업계획, 경영계획, 매출액 등 영업실적에 대한 전망, 주요 경영사항에 대한 정보가 해당된다. 이 정보들이 기업의 영업활동과 실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경우, 이를 특정인에게 제공하기 전 모든 시장 참여자에게 공시해야 한다. 공정공시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상장사는 벌점과 공시위반제재금을 부과받을 수 있으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거나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편, 공정공시 정보를 확인하려면 한국거래소의 KIND나 금융감독원의 DART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공정공시만 따로 검색할 수 있으며, 기업명을 입력하지 않고도 공정공시를 제출한 모든 기업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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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공시

timely disclosure

수시공시는 기업의 주요 경영 결정이나 사건이 발생할 경우 이를 즉시 모든 투자자에게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정보의 공평한 제공과 시장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수시공시의 핵심이다.

수시공시는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경영 사항이 발생했을 때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대규모 자산의 매입 또는 매각, 중요한 소송의 발생, 임원의 변동, 새로운 사업 추진, 대규모 계약 체결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정보는 즉시 시장에 공개되어야 한다. 이로써 모든 투자자가 동일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수시공시를 통해 주식시장은 기업의 주요 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즉각적인 정보 공개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최소화하고 투자자들이 공정하게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또한 주식시장에서의 불필요한 추측과 혼란을 줄이고,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수시공시는 공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주식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고,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공시 의무를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시장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