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방한여행과 내국인의 해외여행 추이

여행, 일상의 쉼표와 경제 성장의 느낌표 1화
25.07.14
읽는시간 0

작게

보통

크게

0

2022 년 이후 외국인 여행객 수가 중국인과 일본인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연중 1~4 월은 증가세를, 5~10 월은 횡보 또는 증가세를, 이후에는 감소세를 보임

(외국인 여행객 수 추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은 2000년 이후부터 2019년까지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급감하여 2021년 저점을 찍은 후 회복세를 보임


• 외국인 여행객 수는 2019년 약 1,750만 명에서 2020년 약 250만 명(2019년 대비 -85.6%), 2021년 약 97만 명(2019년 대비 -94.5%) 수준으로 급감


• 이후 2022년 약 320만 명으로 반등하여 2024년 약 1,640만 명으로 2019년의 93.5% 수준까지 회복


• 올해 들어서도 5월까지 누적 약 72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하여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

연간 외국인 여행객 수 추이

연간 '외국인' '여행객' 수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한국관광데이터랩

팬데믹 전후 월간 외국인 여행객 수 추이

'팬데믹' 전후 월간 외국인 여행객 수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한국관광데이터랩

(월별) 2015년 이후 월간 외국인 여행객 수 추이를 보면, 1월부터 4월까지 가파르게 증가한 이후 횡보(팬데믹 전 2018~2019년) 또는 완만한 증가세(회복기 2023~2024년)를 보이다 10월 고점을 기록한 후 연말까지 감소세를 보임


• 이러한 추세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10년 평균에서도 관찰되며 올해도 유사한 흐름을 보임

(국적별)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10년간 국적별 누적 외국인 여행객 수는 중국, 일본, 미국, 대만, 홍콩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남


• 중국인이 약 3천7백만 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일본인이 약 1천9백만 명, 미국인이 약 790만 명, 대만인이 약 730만 명, 홍콩인이 약 430만 명을 기록


• 중국인 여행객 수는 팬데믹 이후 점차 증가하기 시작하여 2024년 약 460만 명으로 2018년 수준(약 480만 명)까지 회복


- 다만,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16년(약 800만 명) 및 2019년(약 600만 명)과 비교해 여전히 괴리가 있어 2017년 한한령(한류 문화와 상품 소비 중단) 조치의 여파를 완전히 회복했다고 보기 어려움


• 일본인 여행객 수는 K-팝·K-뷰티 등 한류 문화 인기, 저가 항공사 노선 확대 등으로 2015년 약 180만 명에서 2019년 약 330만 명으로 급등했으며, 2024년에는 약 322만 명까지 회복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도 2022 년 이후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행선지는 아시아 국가, 시기는 7~8 월과 12~1 월 방학 시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 추이) 해외로 나간 내국인 여행객은 글로벌 금융위기(2008~2009년) 기간을 제외하고 2000년 이후부터 2019년까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2022년 이후 팬데믹 여파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


•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는 2019년 약 2,870만 명에서 2020년 약 430만 명(전년 대비 -85.1%), 2021년 약 120만 명(2019년 대비 -95.7%) 수준으로 급감


• 이후 2022년 약 650만 명으로 반등하여 2023년 약 2,270만 명, 2024년 약 2,868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하는 등 외국인 여행객 수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


• 올해 들어서도 5월까지 누적 약 1,23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하며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


(월별) 2015년 이후 월간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 추이를 보면, 7~8월과 12~1월 방학 시즌에 수요가 집중되며, 이러한 추세는 팬데믹 전후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10년 평균에서도 관찰됨


• 올해 들어서도 1월 약 297만 명에서 4월 약 215만 명으로 감소하다 5월 약 239만 명으로 반등하는 등 과거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

연간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 추이

연간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주: 2020년 이후 중국행 출국자 수는 법무부의 내국인 출국자 데이터로 관광과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음 / 자료: 한국관광데이터랩, 법무부

팬데믹 전후 월간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 추이

'팬데믹' 전후 월간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한국관광데이터랩

(행선지별) 2024년 내국인의 해외여행객 수는 일본, 베트남, 중국, 태국, 미국 순으로 많으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도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국가에 대한 관광 수요가 높게 나타남


• 다만, 팬데믹 이전 수요를 일본·베트남은 상회하고, 태국은 근접하며, 중국·미국은 하회하는 등 국가별로 상이하게 나타남


-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 변동 추이(2019년 → 2024년): 일본 558만 명 → 880만 명, 베트남 429만 명 → 457만 명, 태국 189만 명 → 187만 명, 중국 435만 명 → 230만 명, 미국 230만 명 → 170만 명

※ 본 보고서는 연구자의 개인 의견으로 KB경영연구소 공식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인용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