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위기, 인류의 영원한 과제

인류와 바이러스의 끝나지 않은 전쟁, 팬데믹 이야기 1화
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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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공중위생 국장 윌리엄 스튜어트는 1967년 의학의 발전을 자신하며 ‘감염병의 종말’을 선언. 그러나 6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에볼라 바이러스와 한타바이러스 같은 치명적인 감염병이 불시에 출현해 인류를 위협

  • 당시에는 폐렴 사망률을 극적으로 낮춘 항생제가 잇따라 개발되고, 소아마비나 파상풍 등에 대한 백신의 예방적 효과가 가시적으로 입증되면서 현대 의학 기술에 대한 신뢰가 고조됨

에볼라 바이러스 |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월 17일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유행에 대해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전격 선포

  • 피해 현황 | 6월 18일 기준 확진자는 총 894명(민주콩고 875명, 우간다 19명)이며, 이 중 204명 (민주콩고 202명, 우간다 2명)이 사망해 평균 치사율(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 약 23%를 기록
    - 2014년에서 2016년 대유행 당시 감염자 약 2.8만 명, 사망자 약 1.1만 명이 발생했으며, 평균 치사율이 40%에 육박해 코로나19의 평균 치사율(0.5~1.0%)을 크게 상회
  • 아프리카 중심 발병 배경 | 에볼라 바이러스의 주요 야생 숙주인 과일박쥐 등이 주로 아프리카 대륙에 서식.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산림 손실로 인간이 야생 숙주와 접촉할 기회가 급격히 늘어난 점을 배경으로 지목하기도 함¹
    - 다만 계절적 특성, 강우 패턴의 변화, 인구 밀도 등 다양한 환경적·사회적 변수가 동시에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단정적인 해석에는 유의할 필요

한타바이러스 | 지난 4월 1일 출항한 크루즈선 MV 혼디우스(MV Hondius)호에서 11명이 한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6월 8일 현재 이 중 2명이 사망

  • 통상 한타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그러나 이번 사례는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변종인 ‘안데스 바이러스(Andes Virus)’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되어 보건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음

○ 과학 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감염병은 불시에 발생하여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며 인류에게 비가역적인 과제를 던져주고 있음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지역

'콩고민주공화국 지도에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지역과 여행경보 단계가 색상별로 표시되어 있으며, 이투리·북키부·남키부 지역이 강조'되어 있다.

자료: 《뉴스1》(2026.5.22)

MV 혼디우스호 한타바이러스 발생 현황

'MV 혼디어스호의 항로를 따라 한타바이러스 감염과 승객 사망, 기항지 이동 과정이 날짜순으로 정리된 지도와 사건 발생 현황'을 보여준다.

자료: 《사이언스타임즈》(2026.5.21)

¹ Maria Cristina Rulli et al., 2017, “The nexus between forest fragmentation in Africa and Ebola virus disease outbreaks”, Scientific Reports, volume 7, Article number: 41613

※ 본 보고서는 연구자의 개인 의견으로 KB경영연구소 공식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인용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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