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AI 시대, 인재상이 변하고 있다 - 인재의 경쟁력은 무엇으로 재정의되는가

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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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왜 지금, 인재의 재정의인가

○ 생성형 AI 확산으로 인재 경쟁력의 기준이 '지식'에서 '판단과 협업'으로 변화

  • 생성형 AI는 정보 탐색, 자료 요약,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지식 기반 업무를 자동화하며 기업의 업무 수행 방식과 인재 경쟁력의 기준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며 인간의 역할을 재정의

❑ AI가 바꾸는 일의 구조

○ AI는 직무(Job)가 아닌 업무(Task) 단위를 재편하며, 인간의 역할을 '실행'에서 '판단과 조율' 로 전환

  • [노동 시장의 구조 개편] 생성형 AI가 인지적 업무 영역까지 확장되면서 자동화 가능 범위가 급격히 확대. 이는 일자리 총량의 감소가 아니라 기존 직무의 축소·소멸과 새로운 직무의 생성이 동시에 진행되는 직무 구조의 재편
  • [역량 구조 변화] AI시대 요구되는 역량 역시 '보유한 지식'에서 문제 해결 능력·분석적 사고·기술 활용·학습 민첩성이 결합된 '복합적 역량' 구조로 전환 중이며, 기술적 역량과 인간적 역량을 함께 갖추는 이중 구조가 요구됨
  • [인간과 AI의 역할 분담] 조직 내 인간과 AI는 경쟁 또는 분리되는 구조가 아닌, 직무 내 역할이 분해되어 상호 보완적 협업 구조로 재편

❑ 무엇이 대체되고, 무엇이 남는가?

○ AI는 반복적·정형화된 인지 업무를 대체하고, 인간은 맥락 해석과 가치 판단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역할 재편

  • 정보 처리,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의 루틴 기반 업무와 주니어급 인력이 담당하던 반복적이고 기초적인 수업형 업무가 빠르게 대체됨. 반면 ▲맥락적 의존성 ▲도덕적 책임과 윤리적 판단 ▲감정적 진정성과 사회적 상호작용 ▲창의적 비약 등 상황적 맥락 해석과 가치 판단이 요구되는 영역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 영역으로 잔존

○ 인간-AI 결합은 상호 보완적으로 협업할 때 높은 성과를 창출하나, 자동화 편향에 따른 판단 왜곡 위험도 상존

  • 인간과 AI의 결합이 모든 업무에서 일관되게 우월한 것은 아니며, AI 결과를 검증 없이 수용하는 과잉의 존과 활용 자체를 배제하는 과소 의존 모두 협업 성과를 저해
  • 협업은 AI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위험 수준에 따라 신뢰 수준을 조정하는 '신뢰 보정' 체계 구축에 있으며, AI를 조언자가 아닌 권위자로 수용하는 '인지적 항복'의 위험에 대한 경계가 필요

❑ AI 시대 핵심 필요 역량

○ AI 시대 개인의 경쟁력은 'AI 활용 역량'이 아닌 'AI와 함께 성과를 창출하는 역량'이 좌우

  • ① AI 유창성(AI Fluency): AI의 원리와 한계를 이해하고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역량, AI를 활용하여 문제를 정의하고 업무를 설계하며 성과를 창출하는 능력
  • ② 판단력(Judgment): AI가 발전할수록 인간의 최종 판단이 더 중요해지는 '판단의 역설'이 부상하며, 향후 AI 활용 역량의 격차보다 판단 역량의 격차가 성과 차이를 좌우할 가능성
  • ③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개별 업무의 직접 수행보다 사람·AI·데이터·프로세스를 연결하고 조율하여 성과를 창출하는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

❑ 새로운 인재상의 부상

○ AI 시대가 요구하는 6대 인재상의 유형

  • ①문제 발견형(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의) ②질문형(AI의 답을 의심하고 검증) ③T자형 제너럴리스트(전문성과 함께 다양한 분야를 연결·융합) ④인간 중심형(공감·윤리성 등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 고유 역량) ⑤협업형(사람과 AI의 강점을 결합해 집단 지성을 성과로 연결) ⑥평생학습형(변화에 맞춰 지속 학습하는 자기주도적 성장 역량)

❑ 시사점

○ 금융 기관의 AI 노출 특수성: ▲AI 적용도가 높은 지식 집약 산업, ▲효율성과 인간 판단이 공존하는 이중 구조, ▲규제 대응 및 인간 감독 중요성 확대

  • 금융업은 정보 처리·문서 작성·데이터 분석·리스크 계량 등 정보 기반 업무 비중이 높아, 생성형 AI의 적용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 산업
  • 반면, 고객 신뢰·관계 형성·복합적 상황 판단·책임 있는 의사 결정이 핵심 가치인 산업이기도함. 동일 데이터에 대해 고객의 상황과 목적에 따라 최적의 판단이 달라질 수 있어 인간의 역할이 중요
  • EU AI법(2026년 8월)과 국내 AI기본법(2026년 1월 시행) 등 AI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금융권에서는 설명 가능성·책임성·개인정보 보호·소비자 피해 예방·인간 감독 체계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짐

○ 금융 기관의 AI 시대 인재 전략: ‘기술 자동화’에서 ‘인간 고유의 역할 집중’으로 프레임을 전환하고, 인간의 역할 중심의 리스킬링 프로그램 설계. 인간 고유 역량과 AI시대 정합성이 있는 구조화된 평가 체계 구축 필요

  • [AI시대 인재의 역할 재정의] AI 에이전트의 확산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인간과 AI의 업무 영역을 나누고,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정의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함
  • [리스킬링 패러다임의 전환] ‘무엇을 배우는가’라는 기술 습득 중심이 아니라, ‘어떤 역할을 수행할 것인가’라는 역할 중심으로 교육 체계를 재설계. 더 나아가 기술 스킬과 인간 고유 역량(판단·공감·창의성)의 균형있는 육성이 필요
  • [평가 체계의 재설계] 고객 접점 인재에게 요구되는 판단력·감성 등 정성적 역량을 측정 가능한 형태로 구조화하여 평가하고, ‘AI 유창성’을 채용 및 평가 전반에 반영하여 AI 활용 역량을 제도화해야 함. 즉, 성과 평가 체계를 기존 ‘업무 결과 중심’에서 ‘AI-인간 협업 과정 중심’으로 전환해야 함
  • [주니어 인재 육성 방식 재설계] 신입·주니어 인력이 업무를 배우며 성장하던 영역을 AI가 대체함에 따라, 단순 반복이 아닌 판단 보조·검증·해석 중심의 구조로 초기 경력 경로를 재설계할 필요

※ 본 보고서는 연구자의 개인 의견으로 KB경영연구소 공식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인용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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