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산 맥주의 해외 수출 동향

맥주로 살펴보는 북한 경제정책의 변화 1화
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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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이후 급증한 북한산 맥주 해외 수출 | 최근 북한 접경지역을 방문한 국내 국내 관광객들로부터 다양한 품종의 제과류(과자 등), 주류(소주, 맥주) 등의 목격담이 SNS 등을 통해 확인되고 있음

  • 실제 북한당국은 2020년 팬데믹으로 자체적인 국경봉쇄 조치로 약 3년간 공식 무역을 중지했다가 2023년 이후 점차 늘리는 추세
    -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 및 대량 살상 무기 자금 확보에 수출 거래를 주목하고 2016년 광물, 수산물, 의류・봉제 임가공, 노동자 해외 취업 등을 제재해왔음
    - 북한당국은 이에 대북 제재에 비교적 저촉이 덜한 경공업 상품을 접경지역 도시의 북한상품전문점을 통해 판매 중이나 단조로운 품목과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지 못함. 다만, 주류, 담배, 의약품, 제과류 일부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념품으로 주목받기도 함

최근 판매되는 북한산 과자 제품

'북한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과자 제품'을 촬영한 사진으로, 여러 종류의 스낵과 포장 디자인을 통해 최근 북한 소비재의 상품 다양화와 브랜드 확대 추세를 보여주는 이미지다.

자료: 《DailyNK》

최근 판매되는 북한산 사탕류 제품

'북한에서 판매되는 사탕류 제품을 촬영한 사진'으로, 다양한 색상의 포장과 제품 구성을 통해 북한 경공업 소비재의 브랜드 다양화와 상품 구성을 보여주는 이미지다.

자료: 《RFA》

  • 북한 수출 품목으로 최근 이목을 끄는 것은 ‘북한산 맥주’
    - 팬데믹 이전보다 북한산 소비재 상품의 브랜드와 품종이 다양해진 점도 관심의 대상이지만 외부 세계에 북한산 맥주의 유일한 브랜드로 알려졌던 <대동강맥주> 외에도 다양한 맥주 상품이 진열・판매되고 있는 점이 흥미를 끌고 있기 때문
    - 북한산 담배는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 제과류는 한국・중국 제품과의 유사성 때문에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음. 반면, 맥주의 경우, 상품 특유의 ‘친숙함’ 이미지와 외신 기자의 긍정적인 평가¹ 사례로 여전히 높은 관심을 끌고 있음

최근 제3국 상점에서 목격된 남북 맥주

'제3국 상점에서 판매 중인 남한과 북한 맥주를 함께 촬영한 사진'으로, 북한산 맥주가 해외 유통망에 진출해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판매되는 현황을 보여주는 이미지다.

자료: 현장 사진

중국 타오바오 북한 맥주 판매 홍보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판매되는 북한 맥주 상품 화면'으로, 여러 브랜드의 북한 맥주가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해외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미지다.

자료: 《淘宝 (타오바오)》

¹ 《The Economist》, Nov.24.2012, “Fiery food, boring beer” 동 기사의 논지는 당시 한국의 맥주 시장 구조에는 대중적인 입맛에 맞춘 라거의 상품밖에 없다며 맥주상품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비평 목적과 자극을 위해 북한 맥주가 한국 맥주 맛보다 맛있다는 평가를 한 것이지만, 북한당국은 동 기사를 근거로 <대동강맥주>의 맛이 남한 맥주 맛보다 우위를 느끼는 자신감의 발로로 활용

최근 북한산 맥주의 수출 확대 추이 | 북한의 맥주 수출 활성화 분위기는 중국의 북한산 맥주 수입액 추이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음

  • 광물・의류 봉제 임가공 등 주력 수출 품목에 비해 무역액은 낮으나 국경 봉쇄가 해제된 2023년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임
    -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 및 대량 살상 무기 자금 확보에 수출 거래를 주목하고 2016년 광물, 수산물, 의류・봉제 임가공, 노동자 해외 취업 등을 제재해왔음
    - 실제 중국의 북한산 맥주 수입액은 2024년 23만 6천 달러(전년 대비 +81.5%)에서 2025년 78만 5천 달러(전년 대비 +232.2%)로 급등, 올해도 5월까지 누적 수입액이 54만 5천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년 누적 수입액의 69.4%를 기록하는 등 맥주 품목의 급등세를 확인
    - 이에 비해 맥주 외 증류주(소주, 혼합주 등)는 2024년 26만 달러(전년 대비 +104.7%)를 기록했으나 2025년 27만 7천 달러(전년 대비 +6.5%)에 그쳐 지난해 북한당국이 증류주보다 맥주 수출에 주력했음을 통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음

2014년 이후 북한산 맥주의 중국 수입 통계

2014년 이후 중국의 북한산 맥주 수입 통계를 그래프로 나타낸 자료로, 팬데믹 이후 북한 '맥주 수입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그래프'다.

자료: 중국해관통계, 한국무역협회, KB경영연구소 정리

북한산 맥주, 의약품 러시아 수출 정황

'북한산 맥주와 의약품의 러시아 수출 정황을 소개하는 자료'로, 북한 제품이 러시아 시장으로 유통되는 사례와 관련 보도 내용을 함께 보여주는 이미지다.

자료: 《연합뉴스》, 《NKnews》

  • 이러한 맥주 주력 수출 추세는 북러 밀착 가속화에 따른 무역 분야에서도 확인됨
    - 북・러 교역의 경우 양국의 통계 미공개로 정확한 수치 확인은 어려우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동강맥주>와 함께 ‘라선령선종합가공공장’에서 생산하는 <두만강맥주> 등은 러시아 수출²과 함께, 북・중, 북・러 접경지역 도시에서 판매되는 정황이 확인되고 있음³
² 《연합뉴스》, 2025년 7월 20일, “러시아 향하는 북한 사과・맥주…북러 경제밀착 가속, 《SPN》, 2025년 8월 27일, “북한맥주 ‘두만강 11’, 러시아 극동 지역 판매 시작”

³ 북한 맥주의 러시아 수출은 러시아 내 북한식당 및 국경 인근 북한수입 전문상품점 판매용일 수 있지만 러우전쟁에 파견된 북한병력 보급용 목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본 보고서는 연구자의 개인 의견으로 KB경영연구소 공식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인용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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