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5월 5주차 금융시장 전망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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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지표

감세와 관세 모두 달러 자산에 부정적

경제, 미국 감세안 통과와 트럼프의 관세 불확실성, 미 국채 및 달러에 약세 요인

지난 22일 미 하원에서 통과된 감세안 (TCJA)은 미국 재정 이슈로 이어지고 있다. 관세 역시 미국 경제에 부정적이다. 문제는 감세는 주로 부유층에 긍정적일 수 있으나, 관세는 가계와 기업 모두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점이다.

이번 주 예정된 5월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 예상되나, 같은 날 새벽에 발표될 5월 FOMC 의사록은 다소 ‘매파적’일 전망이다. 이제는 트럼프의 감세와 관세 모두 미국 경제 전망, 그리고 달러 자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러한 양상이 반복될수록 미 국채와 증시, 달러화 모두에 약세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금리, 트럼프의 관세 불확실성에 하방 압력 예상되나 수급 이슈에도 유의

이번 주 미 국채 금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현재 진행형인 만큼, 관세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금리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주 재무부가 총 1,840억 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을 진행하는데, 지난주와 같이 입찰 수요가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경우 금리가 반대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국 국고채 금리는 금융통화위원회 (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 및 경제전망에서 성장률 대폭 하향 조정이 예상되는 만큼 금리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새 정부에서 2차 추경을 편성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를 고려하면 한은 총재가 적극적으로 금리를 낮출 요인이 없는 만큼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제한될 수 있으며, 이는 금리 하락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환율, 미국 달러의 신뢰 하락과 함께 달러/원 환율도 하락 전망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를 추종하며 하방이 우세할 전망한다. 최근 원화 저평가 해소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 자산에 대한 신뢰도가 약화했기 때문이다. 금주 예정된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이미 선반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환율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미 달러화 지수와 달러/원 환율의 단순 통계적 관계를 고려했을 때도 달러/원의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미 달러화 지수 100pt 부근에서 매칭되는 달러/원 환율의 적정 범위는 1,308~1,367원 정도로 추정된다. 금주 환율 하단은 1,350원으로 예상하나,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환율이 일시적으로 반등할 리스크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금주 주요 지표 전망치

5월 5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

5월 5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주: 컨센서스 및 전망치는 Bloomberg, 인포맥스 참고, 한국 전망치는 KB국민은행 계산, 음영 부분은 발표치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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