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9월 4주차 금융시장 전망

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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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지표

예상보다 ‘매파적’인 연준, 금리와 환율에 상승 영향

경제, 예상보다 ‘매파적’ 연준 확인, 9월 PMI 업황 지수 발표

지난주 주요국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예상대로 캐나다와 미국에서 기준금리를 인하, 영국과 일본은 금리를 동결했다. 미국 연준은 9개월여 만에 금리를 인하했으나, 내용은 시장 기대보다 매파적이었다. 경제전망 (SEP)을 상향 조정했고, 여전히 물가상승을 경계했다. 고용 부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심각한 것으로 평가하지 않았다.

금주에는 FOMC 결과를 소화하는 가운데 주중 발표될 주요국의 9월 PMI 업황지수 잠정치와 미국 2분기 GDP 확정치 및 주 후반 8월 PCE 물가지표를 주목할 전망이다.

미국은 고용을 제외하고 경제지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나, 결국 고용이 약화될 경우 기업 투자 위축, 가계의 소득 둔화에 따른 소비지출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결국에는 미국의 고용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등)이 가장 주목해야 할 지표이다.

금리, FOMC 이후 시장 기대감 되돌림과 연준 인사 발언 영향에 상방압력 예상

이번 주 미 국채 금리는 FOMC 후 시장 기대감이 되돌려지는 과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 여파에 상방압력 우세가 예상된다. 금리결정 과정에서 고용시장 비중이 높아졌지만, 고용지표를 제외한 미국 경제지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을 시사한다.

연준위원들도 이를 지지할 경우 시장금리 상방 압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국고채 금리는 금융안정 우려를 표명한 한국은행 총재 발언을 감안해 약보합권 흐름을 예상한다.

기준금리 결정에서 중요한 변수로 부상하고 있는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금리인하 시점이 10월에서 11월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를 감안할 때 시장금리는 당분간 박스권 상단에서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환율, 대내외 불확실성에 달러/원 박스권으로 복귀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1,380~1,400원 사이에서 등락하는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FOMC 이후 연준 금리 경로 불확실성 및 한미 관세 후속 협상 과정의 잡음이 환율 하방을 제약, 1,380원이 심리적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방 역시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분기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 가능성 및 국내 증시 호조에 따른 외국인 증시 자금 순유입, 그리고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가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빅 피겨인 1,400원 터치는 가능하나, 상회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미 투자 관련된 한미 관세 협상이 변동성을 크게 키울 재료가 될 수는 있겠으나, 양국 간 첨예한 의견 대립에 최종 합의까지는 비교적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금주 주요 지표 전망치

9월 4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

9월 4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주: 컨센서스 및 전망치는 Bloomberg, 인포맥스 참고, 한국 전망치는 KB국민은행 계산, 음영 부분은 발표치를 의미

주요 시장지표 추이

전년 말(24년), 전월 말(8/31), 전주 말(9/19)을 기준으로 '국내채권', '해외채권', 이자율/파생, 주가지수, 환율의 세부 지표를 표로 정리했다.

출처: Infomax,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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