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9월 고용부진에도 매파적 연준, 한은 11월 금통위는 금리 동결 예상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 이후 뒤늦게 발표된 미국 9월 고용 보고서에 대한 평가는 다소 회의적이었다.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가 무려 11만 9천명 증가했지만, 이전 2개월 취업자수가 하향 조정되었고, 실업률은 4.44%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이다.
연준 위원들은 여전히 다수가 매파적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나, 시장은 12월 인하 가능성을 높게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에 미국 9월 소매판매, 생산자물가 등이 발표될 예정이나, 셧다운 이전 경제지표라는 점에서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다. 한편, 27일 개최될 11월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금리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그동안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와 풍부한 유동성, 시장의 위험선호 등으로 자산가격이 상승하고, 경제 전반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어 통화정책도 앞으로 불확실 해질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