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주차] FX 전망

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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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지난 주 달러/원 환율, 1,550원대 출발 이후 정부 개입, 국민연금 환헤지에 1,510원대
  • 외국인의 KOSPI 순매수 전환, 수급 부담 완화의 첫 조짐
  • 반도체주 리밸런싱 및 차익실현성 매도 유인 상당 부분 약화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미·이란 종전 합의, 외국인 수급 개선에 하방 우세
  • 일본 BOJ 금정위에서 당국의 엔화 매수 개입과 숏 포지션 청산 여부에 주목

FX 전망

종전 합의와 수급 개선, 그리고 대외 정책 변수에 하방 변동성 확대 전망

  •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주 초반 미국 5월 고용 서프라이즈 여파 지속에 1,550원대를 상회하며 출발했으나, 정부의 구두 개입과 시장 안정 조치, 국민연금 환헤지 가동 등의 소식이 전해지며 1,520원대로 하락했고, 주 후반에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와 유가 하락에 연동하며 1,510원대로 마감했다.

    15일 새벽 미국과 이란 양국은 평화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금주는 호주와 일본,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각 회의 결과를 소화함에 따라 큰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 지난 12일 KOSPI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25거래일 만에 주식을 순매수했다. 그동안 환율 상승 압력의 핵심 동력 중 하나가 외국인 주식 매도였다는 점에서, 이번 순매수는 수급 부담 완화의 첫 조짐으로 해석 가능하다.

    물론 하루 순매수만으로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는 이르다. KOSPI 전체 외국인 지분율도 여전히 40% 내외로 역사적 고점권에 있어 매도 압력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매도세가 집중됐었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지분율이 49%까지 낮아진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이는 외국인의 반도체주 리밸런싱 및 차익실현성 매도 유인이 상당 부분 약화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외국인의 한국 주식 전체 포지션은 여전히 크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순매도세, 즉 커스터디 달러 수요는 일부 완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미·이란 종전 합의와 외국인 수급 개선에 하방이 우세한 가운데, 일본 BOJ 금리인상과 외환당국 개입 여부에 따라 큰 폭의 하락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과 이란 양국이 평화협정에 합의하고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까지 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과 역외 달러 약세가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거래가 순매수로 전환됨에 따라 커스터디 달러 수요가 줄어들 수 있으며, 이 역시 달러/원 하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중에서는 일본 BOJ 금정위가 중요한데, 금리인상과 함께 당국의 엔화 매수 개입이 동반될 경우 엔화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며 엔화의 강세 쏠림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림 5.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주식 지분율 추이

2025년 7월부터 2026년 5월까지의 KOSPI '외국인 지분율' 및 삼전+닉스 외국인 지분율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Infomax,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그림 6. 엔화에 대한 투기적 숏 포지션과 달러/엔 환율 추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CFTC 비상업 '엔화 숏 포지션' 및 달러/엔 환율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본 자료는 경제 및 금융 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 자료이며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KB국민은행 이외의 독자 혹은 고객의 투자 상담이나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고객의 최종적인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측이나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 직원은 투자 권유 또는 투자 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 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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