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7월 1주차 금융시장 전망

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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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지표

물가 부담 완화에도 금리와 환율은 높은 수준 지속

경제, 유가는 전쟁 전 수준 회귀, 미국의 양호한 고용 지속 여부가 관건

WTI 등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며 2월 27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유가 하락에도 아직 가솔린 등 정제유 가격은 높은 수준이라 전체 물가는 6월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더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에는 유로존과 한국의 6월 소비자물가, 그리고 미국 6월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보고서 등이 발표된다. 특히 미국의 6월 고용 결과를 주목하는데, 북미 월드컵 등 이벤트 요인이 6월에도 미국의 양적 고용지표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되나, 신규 고용과 임금상승률 등이 다소 예상치를 벗어날지가 관건이다. 고용 역시 계속 양호한 흐름을 이어간다면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금리, 한·미 경제지표 호조를 반영해 상방 압력 우세

미 국채금리는 아직은 불안한 호르무즈 해협 상황과 함께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격을 중단하고 카타르에서 회담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점은 채권시장에 긍정적이다. 다만 6월 고용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경우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편향이 우위를 보이며 금리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국고채 금리는 주가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에도 불구하고 주요 경제지표 영향을 반영해 상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물가가 2개월 연속 3%를 상회하는 가운데, 수출이 9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은행의 매파적 스탠스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가 휘발유 최고가격을 150원 인하함에 따라 물가 압력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여 금리 상승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환율, 시험대 오른 달러와 원화, 관건은 미국 지표와 외국인 수급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감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수급 부담이 하단을 지지하는 반면, 외환당국의 개입과 분기 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가 상방을 제한하며 주 중반까지 1,530원대에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 저녁 발표될 미국 6월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외국인 수급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표까지 호조를 보일 경우, 역내외 달러 강세 압력이 강화되며 달러/원 환율은 1,550원을 상회할 수 있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으로 인해 1,550원대에 안착하기보다는 일시적으로 진입하는 데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미국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되돌려지고 엔화 강세로 전환되면서 원화 역시 동조해 달러/원 환율은 1,510원대까지 저점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 주요 지표 전망치

7월 1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

7월 1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주: 컨센서스 및 전망치는 Bloomberg, 인포맥스 참고, 한국 전망치는 KB국민은행 계산, 음영 부분은 발표치를 의미

시장지표 추이

전년 말(25/12/31), 전월 말(5/29), 전주 말(6/26)을 기준으로 '국내채권', '해외채권', 이자율/파생, 주가지수, 환율의 세부 지표를 표로 정리했다.

출처: Infomax,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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