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주차] 금주 국내외 경제 전망

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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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지난주 미국 9월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 2.9만명 증가에 그쳐, 전월치 및 예상치 모두 하회
  • 실업률은 소폭 상승, 임금상승률 둔화, 추세보다 일시적일 가능성
  • 미국 10년물 금리 5.3% 상회, 프랑스 재정 불안, 영국까지 장기 금리 상승
  • 장기금리 상승은 물가에 이어 재정에 대한 불안도 반영, 금주 9월 FOMC 의사록과 유로지역 장기금리 주시 필요

금주 국내외 경제 전망

장기금리 상승에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의 재정 불안 더욱 부각

  • 지난주 금요일 저녁에 발표된 미국 9월 고용보고서가 전월치 및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했다. 9월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는 2만 9천명 증가에 그쳐, 전월치 13만 3천명 (16만 2천명에서 2만 9천명 하향 수정) 및 예상치 9만명을 크게 하회했다 (그림 1).

    제조업에서 1만 8천명 증가에 불과했으며, 서비스업에서도 2만 8천명 증가, 정부 고용이 1만 7천명 감소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정보통신과 임시직에서 각 1만명 감소했고, 금융, 전문직 등에서도 신규 고용이 감소했다.

  • 실업률은 4.1%에서 4.2% (4.175)로 소폭 상승, 시간당평균임금 상승률은 전월비 0.1%, 전년비 3.0%로 역시 전월치 및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9월 고용 부진은 8월 고용 호조에 따른 계절성이나 기저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9월 고용이 부진했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낮고 (12개월 평균 실업률 4.3%) 경제활동참가율은 61.6%에서 61.8%로 상승한 점이 긍정적이다. 또한, 임금상승률은 둔화되어 수요측 물가압력도 높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 한편, 시장에서는 금리 급등이 우려 요인이다. 글로벌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5.3%를 상회했다. 지난주에는 유로지역의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프랑스 장기 10년물 금리는 9월 초 4.2%에서 지난주 4.86%까지 무려 60bp 이상 상승했다. 프랑스 재정 이슈와 정치 불안에 국채 가격이 급락한 영향이 컸다. 유사하게 영국 길트 10년물 금리도 5.4%를 상회, 8월 말에 비해 40bp 이상 급등했다.

  • 최근 주요 선진국의 장기금리 급등은 물가상승 기대에 따른 영향도 있지만, 재정에 대한 불안심리도 채권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랑스 역시 GDP 대비 재정수지가 5.1% 적자로 추정되고, 미국은 6.3% 적자로 예상된다.

    반면 아시아 국가들은 재정적자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가 흑자라는 점에서 유로, 미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림 2). 금주에는 8일 새벽 9월 FOMC 의사록을 주목하고 있으나, 금융시장에서는 재정과 장기금리, 특히 유로지역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그림 1. 미국 9월 신규 취업자수 증감 둔화

2024년 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미국' 비농업 신규취업자수 및 12개월 평균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US BLS,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그림 2. 2026년 주요국의 GDP 대비 재정수지 및 경상수지 비율

2026년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 한국, 독일, 중국 'GDP' 대비 재정수지 및 경상수지 비율을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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