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갭 상승 개장 뒤 1,380원 상회 시도, 외환당국 개입 경계
전일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 및 연준 금리인하 압박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 개장. 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코스피 지수 3,000 돌파 등 위험선호가 원화 강세 자극. 외국인 증시 순매수 등 달러 공급 우위에 전일 종가 대비 14.6원 하락한 1,365.6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에 대한 미국 규제 가능성에 낙폭 되돌리며 1,374.0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7.35원 상승한 1,370.5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간 중동 사태와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70원대 초중반으로 갭 상승 개장 예상.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 확전 우려가 커진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 강세가 달러/원 상승 자극
미국 공격에 대한 이란 대응과 국제유가 추이를 주시하며 환율 등락. 금일 환율은 개장 이후 1,380원 상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나, 과도한 환시 변동성에 대한 외환당국 개입이 상단을 다소 제약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