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월 발언에 미 증시 활짝
파월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금융시장은 들썩였습니다.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1.88%), S&P 500 지수(1.52%)도 급등했는데요. 테슬라(6.22%), 아마존(3.1%), 구글 알파벳(3.04%) 등 최근 낙폭이 컸던 대형 기술주도 크게 올랐습니다.
2. 코인도 훈풍 탔다
가상화폐 시장에도 활기가 돌았습니다. 특히 가상화폐 시총 2위 이더리움은 하루 만에 15% 가까이 오르기도 했는데요.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이날 장중 최고가는 4,884.23달러를 기록하며 2021년 1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4,891.7달러에 육박했습니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도 전 거래일보다 3.37% 오른 11만 4,948달러에 거래됐으며, 리플 역시 5.86% 급등세를 보였죠.
3. 달러 약세에 환율 하락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급락했습니다.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 가치가 크게 흔들린 탓인데요. 지난 2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1,383.5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날 종가인 1,393.2원보다도 9.7원 낮았죠. 전문가들은 상황에 따라 1,370원대 진입이 가능하다고 내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