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애그테크로 싹 틔우는 식량 안보

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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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급속한 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가 농산물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며 식량 부족 위기를 야기

○ 유엔경제사회국(UNDESA)이 발표한 「2024 세계 인구 전망(World Population Prospects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는 2024년 89억 명에서 2084년 102억 9천만 명까지 증가할 전망

○ 지구 온난화로 가뭄과 홍수 등 기후 관련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농지 파괴가 일어나면서 식량 부족 위기가 심화
 

  • 2023년 기준 전 세계 인구의 9%가 식량 부족 문제에 직면하고, 11명 중 1명꼴인 7억 5,700만명이 기아에 시달리는 등 기본적인 건강 유지를 위한 음식이 부족한 실정

□ 기존 농업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식량 위기의 대안으로 애그테크(Agtech)가 부상하며 관련 기술과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

○ 애그테크란 농축산업의 생산성 증대와 지속 가능성 향상 등을 위해 투입되는 첨단기술을 지칭
 

  • 농업(Agriculture)과 첨단기술(Tech)의 합성어로 전통 산업인 농업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첨단 IT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

○ ▲개간 ▲작물 재배 및 보호 ▲수확 ▲가축 관리 등 농업 전반에 혁명을 일으킴

□ 전 세계적으로 식량 안보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주요국은 정부 주도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 협력을 통해 애그테크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

○ [미국]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과 민간의 투자를 통해 애그테크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을 구축

○ [유럽연합(EU)] 농업에 대한 생산성 중심의 성장 전략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전환을 강조

○ [중국·일본] 정부 주도 아래 애그테크 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

○ [한국] 선도 국가 대비 영세한 상황이지만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확산을 추진

□ 애그테크는 농업 생산의 지속 가능성 향상과 기후 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단순한 산업 혁신을 넘어 미래 식량 안보와 환경 보전의 열쇠가 될 전망

○ 애그테크의 성공적 육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 정책 수립과 민간 부문과의 파트너십 구축이 필수적

○ 기업은 애그테크를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기존 기술과의 시너지 유발 ▲식량 위기 해결의 관점에 서 접근해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할 필요

○ 금융권에서도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ESGㆍ임팩트 투자를 활성화해 농업 부문 혁신과 식량 안보 확보에 기여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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