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원천별 부자의 자산관리

2023 한국 부자 보고서
시리즈 총 8화
2023.12.19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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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연구를 하면서 “부자는 어떻게 돈을 벌었나요?”, “부자는 어떻게 자산을 운용하고 있나요?”, “부자는 어떻게 사나요?” 등의 질문을 자주 받는다. 인간의 현재 생각과 행동은 과거의 경험이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한 의미에서 부자들이 현재 자산을 운용하는 행동과 미래에 자산을 관리하는 계획은 과거에 그들이 어게 돈을 벌었느냐에 따라 차이가 날 가능성이 높다.


제 5장에서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부의 원천인 부자를 ‘자수성가형’, 상속ㆍ증여로 받은 자산이 부의 원천인 부자를 ‘금수저형’으로 정의하고 두 그룹을 비교해 보았다. KB경영연구소에서 부자 연구를 시작한 첫 해인 2011년에 비교할 때 2023년, 부자들에게 나타난 눈에 띄는 변화는 부의 원천이 크게 바뀐 것이다.

 

자수성가형 부자는 2011년 전체 부자의 32.3%에서 2023년 42.3%로 증가했고, 금수저형 부자는 2011년 13.7%에서 2023년 20.0%로 증가했다. 반면 부동산투자나 금융투자 이익이 부의 원천인 부자는 2011년 54.0%에서 2023년 37.7%로 감소했다. 이는 한동안 저금리 시대가 이어지면서 높은 수준의 부를 축적한 고자산가가 아니면 투자보다 소득 창출 능력, 또는 상속ㆍ증여가 중요한 요소였음을 의미한다.


본 장에서는 첫 번째 이슈로 자수성가형 부자와 금수저형 부자가 과거 어떻게 돈을 벌어서, 현재 어떻게 자산을 운용하고, 미래에 어떤 모습을 그리며 자산을 관리할 것인지 파악하고자 한다. 자수성가형과 금수저형 부자의 과거, 현재, 미래의 자산관리를 거울삼아 부자의 길을 찾아보길 바란다.

자수성가형 vs. 금수저형

자산원천별 부자의 과거 자산 축적

금수저형은 자수성가형에 비해 사무근로직과 30대 비중이 높았고, 서울 외 지역에 고루 거주하고 있었다

자수성가형 부자와 금수저형 부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연령, 직업, 거주지역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알아보았다. 먼저 연령대를 살펴보면, 자수성가형의 ‘30대ㆍ40대’ 비중은 22.5%에 불과하지만, 금수저형은 36.3%로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가 많았다. 특히 비교적 이른 시기인 ‘30대’부터 부자에 진입한 경우는 금수저형이 15.0%로 자수성가형(3.6%)에 비해 5배 정도 높아,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러한 특징은 직업과도 맞물려 ‘전문직’이 아닌 ‘사무근로직’임에도 불구하고 부자인 경우가 금수저형은 18.8%로, 자수성가형의 7.1%보다 훨씬 높았다. 또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사업체운영’ 비율도 금수저형은 47.5%로 자수성가형의 66.9%에 비해 2/3 정도 수준이었다.


사업체 운영에서의 성공은 사업기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인구 밀집도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사업체운영자’ 비중에 따른 거주지역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사업체운영자’ 비중이 높은 자수성가형은 ‘서울’에 50.3%가 집중된 반면, 금수저형은 ‘서울’에 거주하는 비중이 31.3%였고 수도권과 광역시 비중이 높았다.

자산 원천별 부자의 일반적 특성 비교

자수성가형 부자와 금수저형 부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연령, 직업, 거주지역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알아 보았다. 먼저 연령대를 살펴보면, 자수성가형의 ‘30대ㆍ40대’ 비중은 22.5%에 불과하지만, 금수저형은 36.3%로 상대 적으로 젊은 세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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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운영자가 많은 자수성가형은 적극투자형 금융상품 투자 성향이, 금수저형은 안정추구형 투자 성향이 강했다

‘안정형’부터 ‘안정추구형’,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공격투자형’까지 5단계로 자가진단하는 방식으로 자수성가형 부자와 금수저형 부자의 금융상품 투자 성향을 파악해 보았다.


자수성가형(23.1%)은 금수저형(18.8%)에 비해 ‘적극투자형’ 성향이 강했다. 이는 자수성가형의 경우 스스로 높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사업체운영’에 뛰어든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반면 상속ㆍ증여를 통해 자산을 물려받았고 전문직이나 사무근로직이 많은 금수저형(45.0%)은 위험을 감수하기보다 ‘안정추구형’의 비중이 자수성가형(33.1%)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스스로 평가하는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지식 수준을 질문해 보았다. 자수성가형은 자신의 투자지식이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이 50.3%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응답이 45.6%로 나타나 투자 지식 수준에 대한 평가가 갈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반면 금수저형은 ‘낮은 수준’의 투자 지식을 가졌다는 응답이 58.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높은 수준’의 투자지식을 가졌다는 응답이 35.0%로 그 뒤를 이었다. 사업체 운영을 위해 다양한 금융 거래를 해야 하는 자수성가형은 사무근로직이나 전문직 비중이 높은 금수저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 지식에 대한 자신감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투자 성향 비교

자수성가형(23.1%)은 금수저형(18.8%)에 비해 ‘적극투자형’ 성향이 강했다. 이는 자수성가형의 경우 스스로  높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사업체운영’에 뛰어든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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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투자 지식 비교

자수성가형은 자신의 투자지식이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이 50.3%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응답이 45.6%로 나타나 투 자 지식 수준에 대한 평가가 갈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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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형은 종잣돈 7억 원을 42세에 만들었고, 금수저형은 상대적으로 큰 8억 7천만 원을 2세 이른 40세에 만들었다

흔히 ‘재테크의 시작은 종잣돈 만들기’라고 이야기한다. 자산이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종잣돈에 대해 알아보고자 부자가 생각한 종잣돈의 규모와 이를 모은 나이, 활용했던 투자 방법에 대해 질문해 보았다.


부자가 생각한 종잣돈 규모는 자수성가형이 평균 7억 원으로, 금수저형이 평균 8억 7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한 푼 두 푼 모아가는 자수성가형에 비해 목돈을 물려받은 금수저형의 종잣돈 규모가 1억 7천만 원 많았다.

 

한편 종잣돈을 모은 나이가 금수저형이 40세로, 자수성가형이 42세로 나타났는데, 종잣돈을 모은 시기의 인플레이션이나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하더라도 종잣돈 규모 차이는 큰 것으로 판단된다.

 

두 유형의 종잣돈 차이는 ‘3~5억원미만’, ‘10~20억원미만’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자수성가형(25.4%)은 금수저형(15.0%)에 비해 ‘3~5억원미만’ 구간의 비중이 10.4%p 높았고, 금수저형(27.5%)은 자수성가형(18.3%)에 비해 ‘10~20억원미만’ 비중이 9.2%p 높았다. 이는 자기 힘으로 재산을 모은 자수성가형과 목돈을 물려받은 금수저형의 차이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종잣돈을 모은 나이는 금수저형이 40세로 자수성가형(42세)보다 2세 빨랐다. 이는 금수저형이 ‘20대ㆍ30대’에 종잣돈을 물려받은 비율(43.8%)이 자수성가형(32.5%)에 비해 11.3%p 정도 높은 비중임을 볼 때 확인할 수 있었다.

종잣돈 규모/ 모은 시기/ 모은 투자방법 비교

종잣돈을 모은 나이는 금수저형이 40세로 자수성가형(42세)보다 2세 빨랐다. 이는 금수저형이 ‘20대ㆍ30대’에 종잣 돈을 물려받은 비율(43.8%)이 자수성가형(32.5%)에 비해 11.3%p 정도 높은 비중임을 볼 때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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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형은 비교적 소규모로 투자가 가능한 금융상품에, 금수저형은 대규모로 투자하는 부동산을 활용해 현재 자산을 만들었다

종잣돈은 본격적으로 자산으로 소득에 비견할 만한 수익을 창출하는 밑돈을 의미한다. 부자들은 이러한 종잣돈을 어디에 투자하여 자산을 늘렸는지 알아보았다. 자수성가형은 ‘주식’(47.3%)으로 자산을 늘린 경우가 가장 많았고, ‘거주용 주택’(42.0%), ‘예적금’(27.8%), ‘일반 아파트’(24.9%), ‘재건축 아파트’(20.1%) 순이었다.

 

반면 금수저형은 가장 주된 방법이 거주용 외 부동산의 하나인 ‘일반 아파트’(42.5%)였고, ‘주식’(37.5%)과 ‘거주용 주택’(35.0%)이 그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종잣돈 규모가 작은 자수성가형은 금융상품인 ‘주식’으로 자산을 불리는 비중이 높은 데 비해, 금수저형은 상속ㆍ증여로 부동산을 받는 경우가 많아 아파트와 토지ㆍ임야, 빌딩ㆍ상가 등의 거주용 외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2022년 국세연보’(국세청)에 따르면 상속재산가액 중 52.4%, 증여재산가액 중 50.9%가 부동산자산이었고, 상속재산가액 중 41.8%, 증여재산가액 중 39.7%는 금융자산이었다.


개인심층인터뷰에 따르면, 금수저형은 ‘오피스 빌딩’을 매입하여 리모델링을 거쳐 자산가치를 높이거나, ‘주식’과 ‘토지’를 증여나 상속 받아 자산을 불리는 등, 지속적인 소득의 축적이 가능한 금융투자보다 물려받은 자산을 활용했고,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는 부동산이 자산을 늘리는 주요 투자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종잣돈을 늘린 주된 투자처 비교

자수성가형은 ‘주식’(47.3%)으로 자산을 늘린 경우가 가장 많았고,  ‘거주용 주택’(42.0%), ‘예적금’(27.8%), ‘일반 아파트’(24.9%), ‘재건축 아파트’(20.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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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자를 통해 듣는 과거 자산형성 방법

금수저형은 ‘오피스 빌딩’을 매입하여 리모델링을 거쳐 자산가치를 높이거나, ‘주식’과  ‘토지’를 증여나 상속 받아 자산을 불리는 등, 지속적인 소득의 축적이 가능한 금융투자보다 물려받은 자산을 활용 했고,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는 부동산이 자산을 늘리는 주요 투자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자수성가형 vs. 금수저형

자산원천별 부자의 현재 자산 운용

위험지향 투자 성향이 강한 자수성가형은 증권에서, 안정지향 성향이 강한 금수저형은 은행에서 운용하는 금융자산 비중이 높았다

앞서 자수성가형 부자와 금수저형 부자가 과거 종잣돈을 어떻게 모았고, 그 돈을 어디에 투자해 현재의 자산을 이루었는지 알아보았다. 지금부터는 자수성가형과 금수저형이 현재 어디에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종잣돈을 모은 과정과 이를 늘린 과정은 차이를 보였으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총자산의 포트폴리오는 자수성가형과 금수저형 사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총자산 중 40% 정도를, 부동산자산 55% 정도, 기타자산은 5% 정도의 포트폴리오를 나타냈다.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을 업권별로 살펴보면 두 그룹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는데, 위험지향 투자 성향이 강한 자수성가형은 ‘증권업권’에서 금융자산을 운용하는 비중이 높았고, 안정지향 투자 성향이 강한 금수저형은 ‘은행업권’에서 운용하는 비중이 높았다.

 

‘증권업권’에서 운용하는 비중은 자수성가형이 30.8%로 금수저형(25.9%)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은행업권’에서 운용하는 비중은 금수저형이 54.8%로 자수성가형(49.6%)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총자산 포트폴리오 비교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총자산 중 40% 정도를, 부동산자산  55% 정도, 기타자산은 5% 정도의 포트폴리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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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권별 포트폴리오 비교

위험지향 투자 성 향이 강한 자수성가형은 ‘증권업권’에서 금융자산을 운용하는 비중이 높았고, 안정지향 투자 성향이 강한 금수저 형은 ‘은행업권’에서 운용하는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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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형은 자수성가형보다 예적금 투자 비중이 높았고, 자수성가형은 주식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앞서 총자산 포트폴리오에서는 자수성가형 부자와 금수저형 부자 사이에 금융자산, 부동산자산, 기타자산의 대분류별 구성비에서 눈에 띄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여기에서 대분류를 세부 자산유형별로 포트폴리오를 살펴보겠다.


금융자산의 세부 자산유형별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안정지향적 투자 성향이 강한 금수저형(27.9%)은 자수성가형(23.4%)보다 ‘예적금’에 투자한 비중이 컸고, 자수성가형(17.4%)은 금수저형(15.7%)보다 ‘주식’에 투자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는 앞서 살펴본 금융업권 포트폴리오에서 나타난 결과와 같았다. 반면 자수성가형은 ‘예적금’(23.4%)과 ‘주식’(17.4%)이 주를 이루었으며, 사업상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현금’(16.2%), ‘수시입출금ㆍCMA’(15.2%) 등의 순으로 보유하였다. 금수저형은 ‘예적금’이 27.9%, ‘주식’이 15.7%였고,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현금’(17.5%), ‘수시입출금식예금ㆍCMA’(17.1%)도 일정 비율 보유하고 있었다.


부동산자산의 세부 자산유형별 포트폴리오를 보면, 자수성가형(56.1%)은 금수저형(49.9%)보다 ‘거주용 주택’ 비중이 더 높았고, 금수저형은 ‘빌딩ㆍ상가’, ‘토지ㆍ임야’ 등 ‘거주용 외 부동산’ 비중이 자수성가형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빌딩ㆍ상가’의 경우 3.7%p, ‘토지ㆍ임야’의 경우 3.4%p 높음). 이는 금수저형이 상속과 증여를 통해 부동산자산을 받은 경우가 많고, 부모로부터 부동산자산 투자에 대한 노하우를 보아 온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비교

안정지향적 투자 성향이 강한 금수저형(27.9%)은 자수성 가형(23.4%)보다 ‘예적금’에 투자한 비중이 컸고, 자수성가형(17.4%)은 금수저형(15.7%)보다 ‘주식’에 투자 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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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자산 포트폴리오 비교

자수성가형(56.1%)은 금수저형(49.9%)보다 ‘거주용 주택’  비중이 더 높았고, 금수저형은 ‘빌딩ㆍ상가’, ‘토지ㆍ임야’ 등 ‘거주용 외 부동산’ 비중이 자수성가형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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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형은 투자 자체보다 세무나 은퇴ㆍ노후 상담에 대한 관심이, 자수성가형은 부동산ㆍ금융투자, 경제동향 등 투자 자체에 대한 관심이 컸다

자수성가형과 금수저형의 자산관리 관심사는 직업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수성가형은 세 가지 주요한 관심사로 ‘국내 부동산투자’(29.0%), ‘국내 금융투자’(25.4%), ‘경제동향 정보’(20.1%) 등을 꼽아 투자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데 비해, 금수저형은 ‘국내 금융투자’(26.3%)와 ‘국내 부동산투자’(22.5%)에 관심을 가지면서 동시에 ‘세무 상담’(22.5%)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는 자수성가형의 경우 상당한 규모의 자산을 사업체를 통해 관리하면서 세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전문직이나 사무근로직이 많은 금수저형의 경우 발생하는 자산 수익에 대한 세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세무 상담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거의 은퇴 나이의 제한이 없는 사업체 운영자가 많은 자수성가형과는 달리 전문직이나 사무근로직이 많은 금수저형은 은퇴 이벤트를 겪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은퇴·노후 상담’(17.5%)에 대한 관심사가 네 번째로 나타났다.

 

현재 자산관리관련 걱정거리에서도 직업과 수익창출 능력이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기대 이하의 투자 수익률’을 첫 번째 걱정거리로 꼽은 자수성가형(21.9%)과 금수저형(31.3%)이 공통되었으나, 그 비중은 금수저형에서 훨씬 높았다.

 

이는 금수저형이 자수성가형에 비해 근로소득이 크지 않아 자산 수익률에 대한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자수성가형은 네 번째 걱정거리로 금수저형에서는 응답률 10% 이하에 있는 ‘불규칙한 소득’(14.2%)을 꼽았는데, 이는 경기 변동에 따른 사업 소득의 불규칙성에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자산관리 관심사 비교

자수성가형은 세 가지 주요 한 관심사로 ‘국내 부동산투자’(29.0%), ‘국내 금융투자’(25.4%), ‘경제동향 정보’(20.1%) 등을 꼽아 투자 자체에 대 한 관심이 높은 데 비해, 금수저형은 ‘국내 금융투자’(26.3%)와 ‘국내 부동산투자’(22.5%)에 관심을 가지면서 동시에  ‘세무 상담’(22.5%)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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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산관리 걱정거리 비교

‘기대 이하의 투자 수익률’을 첫  번째 걱정거리로 꼽은 자수성가형(21.9%)과 금수저형(31.3%)이 공통되었으나, 그 비중은 금수저형에서 훨씬 높 았다. 이는 금수저형이 자수성가형에 비해 근로소득이 크지 않아 자산 수익률에 대한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 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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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형은 손실을 기피하는 투자 성향을 보이며, 손실을 실현하는 손절매를 거부하는 비율이 높았다

수익률 관리는 1960년대 초반 미국의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이 한정된 재고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수익을 증대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한 것에서 비롯됐다.

 

기업과 마찬가지로 개인도 한정된 자산을 효과적으로 투자하고 운용하여 수익을 높이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개인은 기업에 비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여 부자들의 자산 운용 기준을 살펴보았다.

 

부자들이 보유하고 운용하는 투자자산 중 변동성이 크고 금융자산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주식’과 ‘펀드’를 중심으로 ‘기대하는 수익률’과 ‘손실에 대한 감내 정도’를 파악해 보았다.

 

‘주식’에 대해서는 자수성가형과 금수저형이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했으나, 감내할 수 있는 손실 수준은 금수저형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손절매를 하지 않는 경우’는 자수성가형(38.1%)이 금수저형(32.9%)보다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일정 수준 이상의 손실이 나면 이를 실현하거나 다른 투자를 통해 회복하는 대신 물타기, 시간 보내기 등을 통해 기존 투자의 손실률을 낮추고자 노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개별심층인터뷰에 따르면, 60대 초반 자수성가형 부자는 “주식은 대형주를 갖고 있는데 내가 산 금액보다 떨어지면 절대 안 팔아요. 손절매를 안 하고 기다렸다가 주가가 오르면 팔아요”라고 언급했다.

 

60대 중반 금수저형 부자도 “이전에 중국에…가기 전에 펀드에 돈을 넣어두었는데 다녀와 보니 1년 만에 (원금이) 반토막이 난 거예요…원금 회복될 때까지만 기다렸어요…오래 걸렸어요…”라며 손절매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냈다. 다양한 종목을 분석하여 대체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개인의 특성상 기업처럼 체계적인 손절매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금융 투자상품의 연간 기대수익률 및 손실감내율

‘주식’에 대해서는 자수성가형과 금수저 형이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했으나, 감내할 수 있는 손실 수준은 금수저형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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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자를 통해 듣는 금융 투자상품 수익 관리

 다양한 종목을 분석하 여 대체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개인의 특성상 기업처럼 체계적인 손절매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자수성가형 vs. 금수저형

자산원천별 부자의 미래 자산 관리

자수성가형은 금수저형보다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적어, 자산 증식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보였다

앞서 자수성가형 부자와 금수저형 부자가 과거 어떻게 자산을 모았고, 현재 모은 자산을 어떻게 운용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지금부터 부자들이 앞으로 자산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먼저 부자들이 생각하는 미래 모습을 통해 자산관리를 포함한 전반적인 방향성을 살펴보았다. 미래 지향하는 모습에 대해 질문한 결과, 자수성가형은 ‘가진 것을 나누고 베푸는 부자’(14.2%)를 가장 많이 꼽았고, ‘겸손하고 검소한 부자’(12.4%)와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부자‘(12.4%)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금수저형은 ‘돈에 대한 철학을 가진 부자’(15.0%)를 가장 많이 꼽아 자수성가형과 차이를 보였다. 차순위로는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는 부자’(13.8%)와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부자’(13.8%),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기계발하는 부자’(13.8%)를 선택했다.


자산 측면에서 볼 때 ‘내가 부자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자산의 증식과 유지·관리 중 어느 쪽에 목표를 두고있는지 알아보았다. 조사결과 자수성가형(36.1%)과 금수저형(41.3%)에 비해 ‘부자라고 생각한다’는 응답률이 낮게 나타나 상대적으로 자산 증식에 관심이 큰 것으로 보였다.

부자유형별 부자의 미래 모습

미래 지향하는 모습에 대해 질문한 결과, 자 수성가형은 ‘가진 것을 나누고 베푸는 부자’(14.2%)를 가장 많이 꼽았고, ‘겸손하고 검소한 부자’(12.4%)와 ‘돈으 로부터 자유로운 부자‘(12.4%)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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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유형별 부자인지에 대한 평가

자수성가형(36.1%)과 금수저형(41.3%)에 비해 ‘부자라고 생각한다’는 응답률 이 낮게 나타나 상대적으로 자산 증식에 관심이 큰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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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형에 비해 금수저형은 부자의 조건으로 가족관계와 사회적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자산을 포함하여 부자는 어떤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하였다. 자수성가형은 ‘자산’(37.8%)을 가장 중요한 부자의 요건으로 꼽았고, 그 외 ‘가족관계’(21.0%), ‘사회적 지위(명예)’(15.7%), ‘사회적 관계‘(14.9%), ‘사회적 기여’(10.7%)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수저형은 ‘자산’(35.9%)을 가장 중요한 부자의 요건으로 생각하여 자수성가형과 같은 결과를 보였다. 그 외 ‘가족관계’(23.3%), ‘사회적 관계(15.3%), ‘사회적 지위(명예)’(14.9%), ‘사회적 기여’(10.6%)의 순으로 꼽아 자수성가형보다 ‘가족관계’(2.3%p)와 ‘사회적 관계’(0.4%p)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수성가형과 금수저형 사이에 부자의 요건에 대한 인식 차이가 컸던 ‘가족관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금수저형은 ‘부모와의 관계’(93.8%)와 ‘자녀와의 관계’(90.0%), ‘형제·자매와의 관계’(81.3%)를 자수성가형에 비해 좀더 중요하게 생각했고, 특히 ‘형제·자매와의 관계’에서 자수성가형(75.1%)과 중요도 차이(6.2%p)가 컸다.

 

자수성가형과 금수저형 사이에 인식차이가 두 번째로 컸던 ‘사회적 관계’에서는 ‘친목회나 동호회 모임’에 대한 인식차이가 커, 금수저형(70.0%)이 자수성가형(59.8%)에 비해 중요도를 더 높게 평가했다(10.2%p).

 

반면 ‘비즈니스 모임’에 대해서는 자수성가형(80.5%)이 금수저형(72.5%)에 비해 더 중요한 사회적 관계로 생각했다. 이는 자수성가형의 경우 사업체 운영자가 많아 비즈니스 모임에 대한 중요도를 높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자의 요건 비중

자수성가형은 ‘자산’(37.8%) 을 가장 중요한 부자의 요건으로 꼽았고, 그 외 ‘가족관계’(21.0%), ‘사회적 지위(명예)’(15.7%), ‘사회적 관 계‘(14.9%), ‘사회적 기여’(10.7%)의 순으로 나타났다.

단위: %

조건별 중요도 비교 (자산조건 제외)

자수성가형과 금수저형 사이에 부자의 요건에 대한 인식 차이가 컸던 ‘가족관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금수저 형은 ‘부모와의 관계’(93.8%)와 ‘자녀와의 관계’(90.0%), ‘형제·자매와의 관계’(81.3%)를 자수성가형에 비해 좀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단위: %

자수성가형은 금수저형보다 부자의 자산 조건으로 금융, 부동산, 기타 자산 등 모든 자산에서 더 큰 금액을 생각했다

앞서 자수성가형이 금수저형보다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적었고, 상대적으로 자산 증식에 관심이 클 것으로 추정됐다. 지금부터는 자산의 축적과 유지, 관리에 대한 부자의 미래 계획을 살펴보았다. 먼저 부자라면 최소 얼마 이상의 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부자라고 불릴 수 있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 기타자산의 모든 자산유형에서 자수성가형이 금수저형보다 더 큰 금액을 부자의 자산조건으로 응답했다. 금융자산에 대해서는 자수성가형이 52억 1천만 원, 금수저형이 46억 원을 제시했다.

 

부동산자산의 경우 자수성가형이 66억 9천만 원, 금수저형이 66억 1천만 원으로 응답했고, 기타자산의 경우 자수성가형이 13억 2천만 원, 금수저형이 13억 원이라 응답했다. 자수성가형은 총자산으로 최소 132억 2천만 원은 있어야 부자라고 응답하여 자수성가형(125억 1천만 원)보다 7억 1천만 원 높은 금액으로, 스스로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결과를 설명했다.


자산유형별 최소 규모와는 별개로 이상적인 총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을 질문한 결과, 자수성가형과 금수저형 모두 금융자산, 부동산자산, 기타자산의 비율을 4:5:1로 보고 있었다. 현재 기타자산의 비율이 총자산의 5%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기타자산의 비중을 증가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미래에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자산 규모에 대해서는 자수성가형이 평균 121억 8천만 원을, 금수저형이 평균 127억 5천만 원을 제시해, 금수저형이 5억 7천만 원 큰 금액이었다. 자수성가형의 경우 부자의 자산 조건으로 총자산 132억 2천만 원을 응답했던 것에 비해 차이가 큰데, 이는 현재 본인의 자산 축적 여력을 고려하여 목표금액을 잡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상적인 자산 기준 비교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 기타자산의  모든 자산유형에서 자수성가형이 금수저형보다 더 큰 금액을 부자의 자산조건으로 응답했다. 금융자산에 대해서는  자수성가형이 52억 1천만 원, 금수저형이 46억 원을 제시했다.

단위: %

목표금액 비교

자수성가형이 평균 121억 8천만 원을, 금수저형이 평균 127억 5천만  원을 제시해, 금수저형이 5억 7천만 원 큰 금액이었다.

단위: %

자수성가형은 고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로 주식, 채권 등 금융상품 투자를, 금수저형은 빌딩ㆍ상가, 토지ㆍ임야 등 부동산투자를 생각했다

향후 1년 이내 단기적으로 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로는 자수성가형과 금수저형 모두 ‘주식’과 ‘펀드’, ‘채권’, ‘리츠ㆍETF’의 금융상품 투자를 꼽은 경우가 많았고, 금수저형의 경우 ‘거주용 부동산’, ‘거주용 외 주택’, ‘토지ㆍ임야’, ‘빌딩ㆍ상가’ 등 부동산투자를 꼽은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러한 경향은 향후 3년 내 장기적으로 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 장기적으로 유망한 투자처로 자수성가형은 금수저형에 비해 ‘펀드’, ‘채권’, ‘리츠ㆍETF’ 등 금융상품 투자를 좀 더 유망하게 보았고, 금수저형은 ‘빌딩ㆍ상가’, ‘토지ㆍ임야’, ‘거주용 외 주택’, ‘거주용 부동산’ 등 부동산투자를 좀 더 유망한 투자처로 보고 있었다.


이는 자신의 사업을 기반으로 소득을 창출하여 자산을 축적하는 자수성가형은 ‘주식’, ‘채권’ 등 금융투자 자산에 대해 금수저형보다 좀 더 유망한 것으로 보는 비중이 높았고, 반면 금수저형은 상속이나 증여로 물려받은 부동산을 투자에 활용하고 안정지향 성향이 강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부동산투자를 좀 더 유망한 것으로 보는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수익을 예상하는 단기 투자처

자수성가형과 금수저형 모두 ‘주식’과 ‘펀드’, ‘채권’, ‘리 츠ㆍETF’의 금융상품 투자를 꼽은 경우가 많았고, 금수저형의 경우 ‘거주용 부동산’, ‘거주용 외 주택’, ‘토지ㆍ임 야’, ‘빌딩ㆍ상가’ 등 부동산투자를 꼽은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1+2+3순위,단위: %

수익을 예상하는 장기 투자처

자수성가형은 금수저형에 비해 ‘펀드’, ‘채권’, ‘리츠ㆍETF’ 등 금융상품 투자를 좀 더 유망하게 보았 고, 금수저형은 ‘빌딩ㆍ상가’, ‘토지ㆍ임야’, ‘거주용 외 주택’, ‘거주용 부동산’ 등 부동산투자를 좀 더 유망한 투자 처로 보고 있었다.

1+2+3순위,단위: %

자수성가형 vs. 금수저형

New Findings Top 5

사업가 비중이 높은 자수성가형은 투자에서도 위험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했다
  • 금수저형은 ‘사무근로직’과 ‘30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사업 기회에 구애받는 경우가 적어 ‘서울 외 지역’에 고루 거주
  • 사업가 비중이 높은 자수성가형은 위험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고, 많은 금융 거래 기회로 스스로 금융상품 투자지식이 높다고 생각
더 젊을 때 목돈을 갖는 금수저형이 대규모 위주의 부동산에 투자하여 자산을 늘렸다
  • 자수성가형은 종잣돈으로 7억 원을 42세에, 금수저형은 종잣돈으로 8억 7천만 원을 40세에 마련
  • 자수성가형은 비교적 소규모로 투자가 가능한 금융상품에, 금수저형은 대규모로 투자하는 부동산에 활용해 자산을 불림
위험을 추구하는 자수성가형은 주식, 안정성을 추구하는 금수저형은 예적금에 주로 투자했다
  • 위험추구 성향이 강한 자수성가형은 금수저형에 비해 ‘증권업권’에서 운용하는 금융자산 비중이 높음
  • 자수성가형은 ‘주식’, 금수저형은 ‘예적금’에 주로 투자했고, 종잣돈 규모가 큰 금수저형은 ‘거주용 외 부동산’ 투자 비중이 높음
자수성가형은 국내 부동산과 금융상품 투자에, 금수저형은 세무나 은퇴·노후 상담에 관심이 컸다
  • 사업가 비중이 낮은 금수저형은 세무, 은퇴·노후 상담에 관심이 높고, 낮은 소득 창출 능력으로 투자 수익률에 대한 걱정이 큰 것으로 나타남
  • 자수성가형은 손실을 기피하는 성향이 커 손실을 실현하는 손절매를 거부하는 비율이 높음
자수성가형은 금융투자를, 금수저형은 부동산투자를 상대적으로 좀 더 유망하게 보았다
  • 자수성가형과 금수저형 모두 금융자산, 부동산자산, 기타자산의 이상적인 비율을 4:5:1로 생각
  • 수익을 창출해 자산을 불려나가는 자수성가형은 금융투자를, 물려받은 부동산 중심으로 자산을 불려 부를 키워가는 금수저형은 부동산투자를 더 유망하게 생각
황원경

KB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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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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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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