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는 지난해 6월 외국인의 단체 관광을 허용한 이후 10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68개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과 개인 자유여행을 가능하게 함
- 2년 7개월 만에 일본 무비자 여행이 재개되면서 국내 발 일본 여행객수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저가항공사들도 여행 수요 확보를 위해 일본 소도시 노선 운항 재개
- 일본 항공여객수는 일본 자유여행이 본격화 되기 전인 2022년 9월 16만7천명에 불과하였으나 이후 증가세를 거듭, 2023년 3월 기준 약 143만명으로 증가
- 이 같은 상황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대비: 당시 저가항공사들은 일본 불매 운동으로 인하여 해당 노선 여객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자 많은 타격을 받음
- 그 결과 일본 노선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저가항공사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어 2022년 4/4분기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15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
- 22년 4/4분기 영업이익: 제주항공 187억원, 진에어 116억원
- 특히 제주항공의 경우 지난 10월 무비자 입국 재개와 함께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노선을 공격적으로 확대(수송객수 1위 기록)해 높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