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니뇨로 인한 기상 이변은 자연재해에 취약한 농업ㆍ축산업ㆍ수산업 등 1차산업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음
- [농업] 엘니뇨가 발생하면 농작물 피해는 불가피. 국내의 경우 2015 년 슈퍼 엘니뇨 당시 11 월 장마로 배추ㆍ감자ㆍ감귤ㆍ배 등의 채소와 과일 수확량이 크게 감소. 특히 곶감은 고온 다습한 겨울 기후로 곰팡이가 펴 전체 생산량의 45%가 피해를 입기도 함
- [축산업] 일반적으로 축사 온도가 27~30℃를 넘어가면 가축이 스트레스를 받아 폐사할 가능성이 증가. 엘니뇨로 인한 고온 현상은 폭염으로 가축 폐사 가능성을 높임
- [수산업] 해수 온도 상승으로 남해 인근 연안과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우럭과 전복을 비롯한 해조류의 양식에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적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
- 또한 엘니뇨의 전형적 특징인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면 겨울 의류와 방한용품 판매 부진으로 의류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 존재
- 한편, 엘니료로 인해 발생한 이상 기후는 산업인프라시설 수명 단축, 노동자들의 작업능률 저하, 보험 보상액 증가 등의 간접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