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달러/원 환율은 하단 1,288원에서 상단 1,347원 사이에 등락, 평균 1,324원을 기록하여 전월 평균 1,304원에 비해 20원이 올랐다.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양호했고,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는 약해졌으며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또한, 중국 증시의 약세로 한국 증시도 하락했고, 위안화 약세에 원화도 동조했다. 일본은 니케이 증시 상승에도 엔화 약세가 심화되어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한국의 무역흑자 폭 축소에도 선행경기 사이클 반등 등 펀더멘털은 양호했다는 점에서 1월 달러/원 환율은 수급과 심리 등 단기적 불안 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