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달러/원 환율은 1,227원과 1,281원 사이에서 등락, 평균 1,244.5원으로 이전 12월 평균 환율인 1,293.1원에 비해 48.55원 급락했다. 하락률은 3.76%에 달한다. 미 달러화 지수는 1.7% 하락한 것에 비하면 원화 강세 영향도 컸음을 알 수 있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이에 따라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가 커졌다. 연준 긴축 종료 기대에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유로의 경기회복 전망과 중국 리오프닝 기대 등이 동반되며 달러/원 환율은 1,230원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