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화. 한국...화 우려

2화. 한국 경제의 성장잠재력 약화 우려

2023년 10월 13일 경제 이슈 분석
시리즈 총 4화
2023.10.13

읽는시간 4

0

핵심 내용 요약

  • 최근 한국 경제성장률, 대내외 여건 불확실성으로 인해 회복이 지연
  • 인구감소 추세 가시화, 중장기 성장잠재력도 약화될 우려
  • 합계출산율도 사상 최저, 향후 잠재성장률을 전망하고 성장잠재력 확충 방안 마련 필요

최근 한국 경제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더딘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

  • 경제성장률은 코로나 팬데믹 직후인 2021년 연간 4.3%를 기록한 이후 2022년 2.6%로 둔화, 2023년에는 1% 초반대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
    * 그동안 한국은행을 비롯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공격적 통화긴축으로 인해 내수 및 수출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 이에 더해 미 연준의 고강도 긴축 지속, 국제유가 상승세, 중국의 경기둔화, 지정학적 갈등 심화 등 한국의 경기 회복세를 제약하는 리스크가 산적

낮은 출산율과 함께 향후 인구감소 지속이 예상되는 상황, 이로 인해 한국 경제의 중장기적 성장잠재력이 약화될 우려도 점증

  •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낮은 수준인데, 2023년 2분기에는 0.70명으로 사상 최저치까지 하락
    * 합계출산율은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 (15~49세 여성의 각 연령별 출산율을 합산)
  • 그동안의 낮은 출산율로 인해 총인구 및 생산가능인구는 감소 추세에 진입, 통계청은 향후 50년 동안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
    * 총인구는 2020년, 생산가능인구는 2019년부터 감소하기 시작
    * 통계청은 장래인구추계 (2021, 중위)에서 2070년 총인구는 3,770만 명, 생산가능인구는 1,740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 

총인구 및 생산가능인구 전망 (통계청 중위 시나리오)

통계청은 '장래인구추계' (2021, 중위)에서 2070년 총인구는 3,770만 명, 생산가능인구는 1,740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

현재 출산율이 사상 최저 수준이고 인구도 감소세에 접어든 만큼, 이에 초점을 맞춰 앞으로의 중장기적 성장잠재력을 가늠해보는 것이 긴요

  • 최근 경기회복 지연에 더해 인구감소 영향으로 저성장 구조 고착화 우려 존재
    * 지난 30년 간 경제성장률은 10년 단위로 연평균 7.2%에서 4.7%로 2.5%p 하락, 4.7%에서 2.7%로 2.0%p 하락하며 추세적으로 둔화
  • 따라서 향후 합계출산율에 따른 인구규모와 잠재성장률을 전망하고, 이에 기반하여 성장잠재력 확충 방안을 강구할 필요

한국 경제성장률의 장기 추세치

지난 30년 간 '경제성장률'은 10년 단위로 연평균 7.2%에서 4.7%로 2.5%p 하락, 4.7%에서 2.7%로 2.0%p 하락하며 추세적으로 둔화.

본 자료는 경제 및 금융 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 자료이며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KB국민은행 이외의 독자 혹은 고객의 투자 상담이나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고객의 최종적인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측이나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 직원은 투자 권유 또는 투자 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 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한국 경제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결과와 최근 경제 이슈 정보를 빠르게 전달합니다.

이민혁
장현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숫자로 보는 글로벌 거시경제. 고객의 눈높이에서 핵심만 쉽게 설명합니다.

장현상
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경제 분석을 통해 금융 시장을 예측하고, 고객과 함께 소통합니다.

장재철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