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는 해수면 온도 상승이 정상적인 대기 순환을 방해하여 지역별로 가뭄, 홍수, 폭염 등의 기상이변을 유발하는 현상으로 강도와 지속기간에 따라 파급효과 상이
- 엘니뇨 (El Niño)는 적도 인근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 대비 0.5℃ 이상 높은 채로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으로 주요 기관은 현재 엘니뇨에 돌입했다고 발표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NOAA)은 엘니뇨 경보를 발표하고, 향후 6~9개월 동안 세력이 점차 강해질 수 있다고 경고
*세계기상기구 (WMO)도 9월까지 엘니뇨가 지속될 확률이 90%라고 예측
*안토니오 구테흐스 (António Guterres) UN 사무총장은 온난화는 끝나고 ‘지구가 끓는 시대가 왔다 (Era of global boiling has arrived)’고 경고 - 해수면 온도 변화 폭이 0.5~0.9℃ 인 경우 ‘약한 엘니뇨’, 1.0~1.4℃인 경우 ‘중간 엘니뇨’ 1.5℃를 넘어가면 ‘강한 엘니뇨 (Strong El Niño)’로 구분
*변화 폭이 2℃를 넘으면 ‘매우 강한 엘니뇨 (Very Strong El Niño)’로 구분하는데 해당 강도는 1982~83년, 1997~98년, 2014~16년 발생 - 엘니뇨는 2~7년을 주기로 발생하는 기상 현상 중 하나지만 그 강도와 지속기간에 따라 경제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 만큼 당분간 주의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