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금융시장 변동성은 불가피

2023년 3월 13일 경제 이슈 분석
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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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연준의 3월 50bp 인상가능성 희박해지고, SVB 은행실패 연쇄효과로 MBS시장 약화 및 美투자가능등급 크레딧 시장의 변동성 확대 불가피
  •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부정적인 파급효과 예상

SVB 폐쇄로 3월 FOMC의 빅스텝 가능성은 낮아지고, MBS 시장 약화 및 투자가능등급 크레딧 시장 변동성 확대 예상

 

  • 금융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되며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
    *SVB 은행실패로 연준의 긴축정책이 지역은행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를 향후 통화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
    *3월 FOMC에서 50bp 인상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지고 미국의 최종기준금리 수준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
  • 미국 은행에 대한 불안심리는 크레딧 스프레드의 확대로 나타남
    *SVB 은행실패는 2019년 초 Pacific Gas & Electric 디폴트 이후 최초의 투자가능등급 디폴트 사례로 당시 투자가능등급의 매도세 고려 시, 투자가능등급 크레딧 시장 변동성 확대 지속될 것
    *미국 6대 대형은행 크레딧 스프레드는 3월 10일 하루동안 13bps 확대되어 미국투자등급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 폭 대비 2배 확대
    *또한 미국 지역은행 크레딧 스프레드도 하루 동안 25bps 확대
    *또한 FDIC의 SVB청산과정에서 SVB가 보유하고 있는 MBS채권을 일시 매도할 경우 MBS시장 또한 연쇄효과를 겪을 것으로 예상됨

미국 국채금리 추이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미국 국채금리' 중 10년과 2년 만기의 추이 그래프.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미국 크레딧 스프레드 추이

'미국'의 '크레딧 스프레드'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

자료: JP Morgan 크레딧 지수, KB국민은행

SVB의 폐쇄로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부정적 파급효과가 예상

 

  • 미국 밴처캐피탈 및 스타트업 기업들의 44%와 거래를 하는 SVB은행의 폐쇄는 이들 기업의 자금 운용이나 투자 심리 악화에 영향이 불가피
  • FDIC는 SVB의 모든 예금을 보호할 것으로 발표했으나, 사전배당금 이외의 나머지 예금 회수에 있어서 시차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
  • 특히 자금수요가 큰 테크 및 바이오 기업들의 자금운용에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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