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47.2, 전주대비 1.0p 상승

2023년 7월 2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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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스트레스지수는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매파적인 美 6월 FOMC 의사록과 견조한 고용보고서 발표로 금리 상승, 주가 하락

  • 5일에 발표된 6월 美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FOMC) 의사록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25bp 금리인상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공개되면서 7월 이후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확산
  • 7일 발표된 신규고용은 20만 9,000 명으로 시장 예상 (22만 5,000명)을 하회했으나, 임금상승률 (YoY 4.4%)은 예상을 상회해 견조한 고용시장 재확인 
     * Fed Watch의 7월 FOMC 금리인상 확률은 10일 기준 92.4%, 전주대비 5.6%p 상승
  • 美 연준의 매파적인 FOMC 의사록이 발표되면서 국채금리 상승, 주가는 하락
     * 미 국채 10년물,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 하락으로 7월 7일 4.06%로 전주대비 22bp 상승
     *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7일 전주대비 각각 2.0%, 0.9%, 1.2% 하락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전주대비 상승했으나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60.6으로 전주대비 4.5p 상승
     * 주식·외환·채권시장 전 부문에서 변동성이 확대
     * 태국의 스트레스가 전주대비 하락했으나 여전히‘심각’단계를 유지했으며, 그 외 다른 ASEAN 국가들은 스트레스가 전주대비 상승
  • 태국: 주가지수 하락에도 주식시장 변동성이 완화되면서 스트레스지수는 전주대비 하락했으나, 경보단계는 지난 3월 은행실패 충격 당시와 같은 '심각' 단계를 유지
  • 인도네시아: 주식·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관심' 단계 유지
  • 캄보디아: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주가가 큰 폭 상승하면서 '관심' 단계 유지
  • 베트남과 미얀마는 '주의' 단계를 유지

2021 - 20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정상’ 유지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16.8로 전주대비 6.1p 상승
  •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가 주가지수 상승을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2021 - 20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47.2로 전주대비 1.0p 상승
  • 주가지수 하락,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은행 주가하락으로 주식·외환·은행 부문에서 스트레스가 상승했으나, 장단기스프레드 확대로 채권시장 스트레스는 하락 

2021 - 20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美 6월 소비자물가지수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주목할 필요

  • 12일 발표되는 美 6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헤드라인은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큰 폭 둔화되나 (YoY 3.0%, 5월 4.0%) 근원물가는 상승 폭 제한을 예상
     * 이번 근원물가 상승 폭이 7월 후 美 연준의 금리경로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
  • 13일 개최되는 한국은행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3.5%로 4회 연속 동결할 전망, 이창용 총재의 금융시장 및 금융불균형에 대한 기자회견 코멘트를 주목할 필요
     * 새마을금고 뱅크런 및 PF사태에 대한 한국은행의 평가와 대응 방안을 확인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 단계는 ‘관심’ 유지

  • 2023년 7월 2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47.2)는 전주대비 (46.2) 상승 (+1.0p)
  •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주식·외환·은행시장 부문에서 스트레스가 상승했으나, 채권시장 부문은 스트레스가 하락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 하락 및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이 전주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은행부문은 은행 주가하락 및 베타지수 상승으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FSI

한국 FSI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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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경제 분석을 통해 금융 시장을 예측하고, 고객과 함께 소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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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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