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금...p 하락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43.6, 전주대비 3.6p 하락

2023년 7월 3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3.07.17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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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스트레스지수는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美 6월 물가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긴축 종료 기대감으로 금리 하락, 주가 상승

  • 12일 발표된 美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전년동월대비 3.0%, 전월대비 0.2%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 美 연준 정책금리 인상 폭이 1회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 제기
  • 근원 CPI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4.8%로 시장 예상 (5.0%)를 하회한 점과, 13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한 점도 긴축 종료 기대감을 높임
     * Fed Watch의 7월 FOMC 금리인상 확률은 17일 기준 96.1%를 기록했으나, 9월 추가 금리인상 확률은 15.4%로 전주대비 6.9%p 하락
  • 물가상승률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7월 정책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해 국채금리 하락, 주가는 상승
     * 미 국채 10년물, 연준의 긴축 종료 기대감으로 14일 3.83%로 전주대비 22bp 하락
     *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14일 전주대비 각각 2.3%, 3.3%, 2.4% 상승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전주대비 상승했으나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60.8로 전주대비 0.3p 상승
     * 주식·채권시장 변동성 축소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가 상쇄하면서 스트레스가 상승
     * 인도네시아, 미얀마의 스트레스지수는 상승했으나,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은 하락
  • 태국: 주가지수 상승 및 바트화 환율 하락으로 스트레스가 하락, 경보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한 단계 개선되었으나, 개선 정도는 크지 않음
  • 인도네시아: 주식·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악화
  • 캄보디아: 주가지수의 큰 폭 상승이 외환시장 변동성 증가로 상쇄되며 ‘관심’단계를 유지
  • 베트남과 미얀마는 ‘주의’단계를 유지

2021 - 20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정상’ 유지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14.2로 전주대비 2.7p 하락
  • 주가상승 및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가 스트레스지수 하락의 주요인

2021 - 20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43.6으로 전주대비 3.6p 하락
  • 달러/원 환율 하락, 장단기스프레드 확대로 외환·채권 부문에서 스트레스가 하락했으나,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은행 베타지수 상승으로 주식·은행시장 스트레스는 상승

2021 - 20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2021 - 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美 6월 소매판매와 인민은행의 정책금리 발표를 주목할 필요

  • 17일 발표된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6.3%로 시장 예상 (7.3%)을 하회한 가운데, 인민은행의 정책금리 인하 등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 여부를 확인할 필요
     * 2분기 경제성장률은 2022년 상해 봉쇄로 인한 기저효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경기 모멘텀의 추가적인 부진을 우려
  • 18일 발표되는 美 6월 소매판매는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유지되고 있어 전월대비 증가 폭 확대 (0.5%, vs. 5월 0.3%)가 예상되어 연준의 추가 긴축 재료가 될 전망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하락. 단계는 ‘관심’ 유지

  • 2023년 7월 3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43.6)는 전주대비 (47.2) 하락 (-3.6p)
  •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외환·채권시장 부문에서 스트레스가 하락했으나, 주식·은행시장 부문은 스트레스가 상승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상승에도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의 하락 및, 환율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은행부문은 은행 베타지수가 상승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한국 FSI

한국 FSI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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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경제 분석을 통해 금융 시장을 예측하고, 고객과 함께 소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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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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