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승할 경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금융스트레스지수 (FSI)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지만, 국가별로 금융시장 특성이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두 지수는 차별화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음
* 매주 월요일 발간되는 FSI는 각 단계별로 1~5점을 부여하였으며, 6월 평균자료를 기준으로 작성 - 베트남을 제외한 ASEAN 및 한국의 GPRI와 FSI의 방향성이 달라 국가별 GPRI의 설명력이 약화되고 있는 양상인데, 그 이유는 달러화 강세가 장기화되면서 개별 국가들의 통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 베트남은 남중국해 지역 갈등 외에 특별한 지정학적 이슈가 없어 GPRI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가지수 상승 및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FSI도 하락
* 한국은 북-러 정상회담 영향 및 북한의 저강도 도발로 GPRI가 전월대비 상승했으나, 주가지수 상승, 달러/원 환율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여파로 FSI는 하락* 인도네시아는 서파푸아 지역의 군사적 갈등 여파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한적인 만큼 GPRI는 전월대비 하락했으나, 루피아화 가치의 지속적인 하락 및 주식·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FSI는 상승 - 미얀마는 군부-反군부간 교전 여파에 GPRI가 상승했으나,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FSI는 하락
* 캄보디아는 미국 국방장관의 방문으로 갈등이 완화되면서 GPRI 하락,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FSI는 상승
* 태국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테러가 발생하면서 GPRI가 상승했으나, FSI는 금융시장 변동성 축소로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