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한국 GPRI, 북한의 도발 재개 가능성으로 지정학적 위험지수 상승 예상

10월 KB 지정학적 위험지수 (GPRI)
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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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위험지수(GPRI)란?

  • 개별 국가의 신문기사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한 후 신문에서 나타나는 지정학적 긴장과 관계되는 단어의 비율을 통해 계산한 지수입니다.

9월 한국 GPRI는 북-러 정상회담과 북한의 전술핵 잠수함 공개에도 전월대비 하락

  • 9월 2일 북한은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 8일에는 전술핵 잠수함을 공개, 13일에는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는 등 도발행위를 지속
  • 13 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진행, 회담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북한 측은 재래식 무기를 제공하고 러시아의 첨단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
    ⁎ 정상회담 이후 북러 접경지역에서 화물 적재 및 운송 급증 정황이 확인, 북한의 무기 제공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
  • 북러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도발 빈도가 감소하면서, 9 월 GPRI 는 전월대비 40.5p 급락한 158.4를 기록 (장기평균대비 +0.7 표준편차로, 2022 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ASEAN+한국 GPRI

2023년 9월, 'ASEAN 전 지역'에서 'GPRI'가 '전월대비 하락'.

ASEAN 전 지역에서 GPRI가 전월대비 상승

  • 국가별 지정학적 주요 이슈
    ⁎ 인도네시아: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내용을 담은 지도 공개에 반발 차원에서 남중국해에서 ASEAN 합동 군사훈련 실시, GPRI 가 상승하면서 장기평균을 상회
    ⁎ 캄보디아: 태국과 對테러 협력 강화, 중국과 합동 군사훈련 추진으로 GPRI 가 상승
    ⁎ 베트남: 중국과 남중국해 관련 갈등이 지속되면서, F-16 을 포함한 미국産 무기수입을 추진해GPRI 가 전월대비 급등, 장기평균대비 +1 표준편차를 상회
    ⁎ 미얀마: 저항세력들의 군부 거점 점령, 국내실향민 200 만 명 돌파, 군부가 원자력 기술 획득을 위해 중국의 도움을 요청하면서 +4 표준편차 이상의 높은 수준 달성
    ⁎ 태국: 정부, 남부지역 비상사태 연장 폐지 가능성을 일축하고 중국과 합동 군사훈련을 진행하면서 GPRI 가 소폭 상승

2023년 9월 ASEAN+한국 GPRI

2023년 9월 'ASEAN+한국 GPRI'를 나타내는 그래프. 'ASEAN 전 지역'에서' GPRI'가 '전월대비 상승'.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지정학적 위험지수 (GPRI)와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비교

  • GPRI가 전월대비 개선된 한국은 주가 하락으로 인한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및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FSI 가 전월대비 상승, 경보단계는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악화
  • GPRI가 악화된 ASEAN 국가들은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제외한 국가의 FSI가 전월대비 상승
    ⁎ 태국은 신임 총리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 및 중앙은행의 정책금리인상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 FSI 가 급등, 경보단계가 ‘심각’ 단계까지 상승
    ⁎ 베트남은 주가지수 하락 및 시장 변동성 확대로 FSI 가 전월대비 상승
    ⁎ 캄보디아는 주가지수 하락에도 시장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FSI 가 하락, 경보단계는 ‘경계’에서 ‘관심’으로 두 단계 개선

ASEAN+한국 FSI (2023년 10월 vs 9월)

2023년 10월과 9월의 'ASEAN+한국 FSI'를 나타내는 그래프. 'GPRI가 악화'된 'ASEAN' 국가들은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제외한 국가의 'FSI'가 '전월대비 상승'.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10월 한국 GPRI는 북한의 3차 정찰위성 발사 및 핵 위협 가능성으로 상승 예상

  • 북한은 9월 23일~10월 8일 진행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감안해 도발행위를 자제하는 모습이었으나, 향후 도발 재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
    ⁎ 북한은 지난 2 차례 발사에 실패했던 정찰위성을 다시 발사할 것이라고 예고
  • 한편 10월 5일 영변 핵시설 내 5메가와트 (MW)급 원자로 가동이 일시 중단된 정황이 포착, 핵 연료봉 추출 가능성 제기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가 예상

한국의 지정학적 위험지수

9월 GPRI는 북-러 정상회담 개최 및 전술핵 잠수함 공개에도 도발 빈도가 적어 전월대비 하락

  • 지정학적 위험지수 (GPRI)는 개별 국가의 신문기사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한 후, 기사에서 발견되는 지정학적 긴장과 관계되는 단어의 비율을 통해 계산
  • 9월 한국 지정학적 위험지수 (158.4)는 북-러 정상회담 및 전술핵 잠수함 공개에도 불구하고 전월 (198.9)대비 급락 (-40.5p)
  • 9월 2일, 북한은 8월 말에 진행된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으며, 북러 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 발사, 8일에는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전술 핵공격 잠수함 건조를 공식 발표
  • 한편 9월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 회담 결과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북한 측은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첨단 무기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
    ⁎ 정상회담 이후 북한과 러시아 접경지역에서 화물 적재 및 운송 정황이 급증한 것으로 보여, 무기 제공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
  • 북한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감안해 최근 도발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향후 도발 재개 가능성을 주시할 필요
    ⁎ 10 월 5 일, 북한 영변지역 핵시설 내 원자로 가동이 일시 중단된 정황이 포착되면서 한미 정보당국이 관련 동향을 집중 감시 중

한국 지정학적 위험지수 추이

'한국 지정학적 위험지수 추이'를 나타내는 그래프. '2023년 9월 GPRI'는 '북-러 정상회담 개최' 및 '전술핵 잠수함 공개'에도 '도발 빈도'가 적어 '전월대비 하락'.

「한국」 지정학적 위험지수

'한국 지정학적 위험지수'를 나타내는 표. '2023년 9월 한국 지정학적 위험지수 (158.4)는' ;북-러 정상회담; 및 ;전술핵 잠수함 공개;에도 불구하고 '전월 (198.9)대비 급락 (-40.5p)'.

한국의 일자별 주요 사건

2023년 10월, '한국의 일자별 주요 사건'을 나타는 표. '북한', '북러 정상회담 앞두고 '탄도미사일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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