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ASEAN 중 캄보디아만 유일하게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

9월 KB 지정학적 위험지수 (GPRI)
시리즈 총 3화
2023.09.19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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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위험지수(GPRI)란?

  • 개별 국가의 신문기사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한 후 신문에서 나타나는 지정학적 긴장과 관계되는 단어의 비율을 통해 계산한 지수입니다.

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로 구성됩니다.

ASEAN 국가별 지정학적 위험지수

ASEAN 모든 국가에서 GPRI가 전월대비 하락

  • ASEAN 5개국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KB그룹 진출 국가로 구성
  • ASEAN 5개국의 주요 지정학적 이슈는 아래와 같음
    ⁎ 인도네시아: 대테러부대, IS 테러 용의자 체포, 미국과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 실시
    ⁎ 캄보디아: 훈센 총리, 아들인 훈 마넷 (Hun Manet) 에게 권력 이양. 신임 총리, 중국과 관계 유지하겠다고 밝힘
    ⁎ 베트남: 남중국해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군사시설 설치, 스프래틀리 군도에서 진행한 대만의 군사훈련에 강력 반발
    ⁎ 미얀마: 칼라이 인근에서 전투 및 공습으로 수천 명의 이재민 발생, 군부-저항세력간 교전 격화로 일부 군인 탈영 시도, 사가잉 지역에서 군부의 민간인 학살 등
    ⁎ 태국: 스레타 타비신 (Srettha Thavisin) 프아타이당 대표, 30 대 총리로 선출, 남부지역에서 폭탄테러로 2 명 사망

「ASEAN」 지정학적 위험지수

2023년 9월, 'ASEAN 지정학적 위험지수'를 나타내는 표. 'ASEAN 모든 국가'에서 'GPRI가 전월대비 하락'.

「ASEAN」 국가별 주요 지정학적 사건 리스트

2023년 9월, 'ASEAN 국가별 주요 지정학적 사건 리스트'를 나타내는 표. '인도네시아'는 '대테러부대', 'IS 테러 용의자 체포', '미국과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 실시.

GPRI는 쿠데타 해결 전까지 미얀마가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나, 최근 미얀마 GPRI는 하락세

  • 지정학적 위험지수 (GPRI)를 평균 및 표준편차를 통해 표준화한 결과, 미얀마는 장기평균대비 +4.7 표준편차를 기록해 ASEAN 국가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 미얀마는 쿠데타 이후 지속적으로 장기평균대비 +4 표준편차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나, 최근 GPRI가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양상을 보임
  • 한국은 UFS 훈련에 대한 북한의 반발 및 도발행위로 인해 GPRI가 전월대비 상승, 장기평균수준 대비 +1 표준편차를 상회
  • 인도네시아는 IS 조직의 테러 용의자 체포에도 불구하고 GPRI가 소폭 하락했으며, 장기평균수준을 지속적으로 하회
  • 캄보디아는 훈센 총리가 아들인 훈 마넷 에게 권력을 이양하면서 정치적 안정성 확보에 성공, GPRI는 장기평균수준을 하회
  • 베트남은 남중국해 지역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군사기지 건설 및 대만이 스프래틀리 군도에서 진행한 군사훈련에 대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GPRI가 하락, 장기평균수준 대비 +1.5 표준편차를 기록
  • 태국은 남부지역에서 폭탄테러로 2명이 사망했으나, 신규 총리 선출이 완료되면서 GPRI는 하락해 장기평균수준을 하회

GPRI와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비교

지정학적 리스크 변화에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캄보디아만 상승했으며, 그 외 국가들은 하락 및 유지

  •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금융시장이 안정화됨으로써 금융스트레스지수 (FSI)는 하락하는 경향이 있으며, 최근 FSI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완화의 영향을 받아 캄보디아를 제외하고 전월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을 기록
    ⁎ 매주 월요일에 발간되는 FSI 는 각 단계별로 1~5 점을 부여하였으며, 9 월 2 주차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
  • 한국 GPRI는 대북 갈등으로 GPRI가 상승하면서 장기평균수준대비 +1 표준편차를 상회하고 있으나, FSI는 주식시장 변동성 축소, 채권시장 안정화에 힘입어 FSI가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을 유지
  • GPRI가 전월대비 하락한 ASEAN 국가들은 캄보디아를 제외하고 FSI가 전월대비 하락했으며, 일부는 경보단계도 개선
    ⁎ 인도네시아는 외환시장 변동성과 신용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FSI 가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에서 ‘정상’으로 한 단계 개선
    ⁎ 베트남은 주가지수 상승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에 힘입어 FSI 경보단계는 ‘관심’을 유지
    ⁎ 미얀마는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 및 주가지수 상승으로 FSI 가 하락, 경보단계는 ‘정상’을 유지
  • 캄보디아는 GPRI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훈 마넷 신임 총리 지명 이후 주가지수가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FSI가 급등,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두 단계나 악화
    ⁎ 한편 태국은 총선거 후 4개월 만에 스레타 타비신 (Srettha Thaivisin)이 30대 총리로 선출되면서, 불확실성 완화로 FSI가 전월대비 하락, 경보단계도 ‘경계’에서 ‘주의’로 한 단계 개선

2023년 8월 ASEAN 국가 및 한국의 표준화된 GPRI

2023년 8월 'ASEAN 국가 및 한국의 표준화된 GPR'I를 나타내는 그래프.

주: 1) 표준화된 GPRI는 개별 국가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표준화한 점수, 금색 선은 장기평균수준 2) 금융스트레스 지수는 최신 발간 자료 기준으로 작성

2023년 9월 ASEAN 국가 및 한국의 금융스트레스지수

2023년 9월 'ASEAN 국가 및 한국의 금융스트레스지수'를 나타내는 그래프.

주: 1) 표준화된 GPRI는 개별 국가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표준화한 점수, 금색 선은 장기평균수준 2) 금융스트레스 지수는 최신 발간 자료 기준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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