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은 GPRI가 전월대비 상승했으나, 베트남, 미얀마는 하락

2023년 11월 KB 지정학적 위험지수 (GPRI)
시리즈 총 3화
2023.11.10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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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위험지수(GPRI)란?

  • 개별 국가의 신문기사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한 후 신문에서 나타나는 지정학적 긴장과 관계되는 단어의 비율을 통해 계산한 지수입니다.

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로 구성됩니다.

ASEAN 국가별 지정학적 위험지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은 GPRI가 전월대비 상승했으나, 베트남, 미얀마는 하락

  • ASEAN 5개국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KB그룹 진출 국가로 구성
  • 9월 GPRI부터 국가별 데이터베이스 (DB) 점검 및 지수 개편 작업으로 지수가 일부 변경되었음
  • ASEAN 5개국의 주요 지정학적 이슈는 아래와 같음
    ⁎ 인도네시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중단 촉구, 서파푸아 민족해방군과 지속적인 교전 진행 등
    ⁎ 캄보디아: 라오스와 군사협력 및 국경지역 보안강화 합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폭력행위 비난 등
    ⁎ 베트남: 일본과 국방협력 강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서 민간인 공격 규탄
    ⁎ 미얀마: 군부와 反군부간 충돌로 75명 이상의 군인 사망, 사가잉 지역 反군부 시위 재확산, 유엔 특사, 미얀마에 대한 제재 강화 요청, 군부의 실향민 수용소 폐쇄 추진 등
    ⁎ 태국: 방콕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사건 발생,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태국인 18명 사망 등

「ASEAN」 지정학적 위험지수

ASEAN의 지정학적 위험지수를 나타낸 표. 표에는 20년 12월, 21년 12월, 22년 12월, 23년 9월, 23년 10월, 전월비가 반영되어있다.

「ASEAN」 국가별 주요 지정학적 사건 리스트

ASEAN 국가들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태국의 주요 지정학적 사건 및 지수를 다룬 리스트.

10월 GPRI를 표준화해 분석한 결과, 한국 GPRI가 미얀마와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근접

  • 지정학적 위험지수 (GPRI)를 평균 및 표준편차를 통해 표준화한 결과, 미얀마는 장기평균대비 +3.9 표준편차를 기록해 ASEAN 국가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 미얀마는 쿠데타 이후 지속적으로 장기평균대비 +3 표준편차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10 월에는 군부와 反군부간 교전 빈도가 적어 GPRI 가 전월대비 소폭 하락
  • 한국은 북한의 도발행위가 없었으나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한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GPRI가 전월대비 급등, 장기평균수준 대비 +3.8 표준편차를 기록해 미얀마와 비슷한 수준까지 근접
  • 인도네시아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비난과 서파푸아 민족해방군간 교전 발생으로 GPRI가 상승, 장기평균대비 +1 표준편차에 근접
  • 캄보디아는 라오스와 군사협력 강화 및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폭력행위 규탄으로 GPRI가 상승했으나, 장기평균수준을 하회
  • 베트남은 남중국해 관련 주변국 갈등이 완화되는 가운데, 일본과 국방협력을 강화하면서 GPRI가 큰 폭 하락, 장기평균수준 하회
  • 태국은 방콕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태국인이 18명 사망하면서 GPRI가 전월대비 상승, 그러나 장기평균수준은 하회하는 양상

GPRI와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비교

이번 달에는 지정학적위험지수 (GPRI)와 금융스트레스지수 (FSI)가 모두 상승하는 모습

  • 지정학적 리스크가 악화될 경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됨으로써 금융스트레스지수 (FSI)는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11월 FSI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영향으로 전월대비 상승
    ⁎ 매주 월요일에 발간되는 FSI 는 각 단계별로 1~5 점을 부여하였으며, 11 월 2 주차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
  • 한국 GPRI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GPRI가 급등했으나, FSI는 주가하락으로 인한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및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FSI가 상승, 경보단계는 ‘주의’단계를 유지
  • GPRI가 전월대비 상승한 ASEAN 국가들의 경우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태국 모두 FSI가 상승했으며, 경보단계도 악화
    ⁎ 인도네시아는 주가 하락 및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로 FSI 가 상승, 경보단계는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악화
    ⁎ 캄보디아도 주가지수 하락에 힘입어 FSI 가 상승, 경보단계는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악화
    ⁎ 태국은 총기난사 사건으로 인한 관광심리 악화와 더불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이 더해져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이 상승해 FSI 가 전월대비 상승, 경보단계는 ‘심각’수준을 유지
  • GPRI가 전월대비 하락한 베트남은 주가 하락 및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FSI 경보단계가 ‘경계’를 유지
  • 미얀마는 GPRI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FSI는 큰 변화가 없었으며, 경보단계는 ‘정상’수준을 유지

2023년 10월 ASEAN 국가 및 한국의 표준화된 GPRI

한국과 ASEAN 국가의  표준화된 GPRI(지정학적 리스크)를 육각형에 반영하였다. 2023년 9월과 10월의 시점이 반영되어있다.

2023년 11월 ASEAN 국가 및 한국의 금융스트레스지수

한국과 ASEAN 국가의 FSI(금융스트레스 지수)를 육각형에 반영하였다. 2023년 10월과 11월 FSI를 알 수 있다.

주: 1) 표준화된 GPRI는 개별 국가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표준화한 점수, 금색 선은 장기평균수준 2) 금융스트레스 지수는 최신 발간 자료 기준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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