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8월 4주차 금융시장 전망

시리즈 총 4화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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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지표

8월 금통위보다 미국 잭슨홀 미팅에서 힌트 기대

  • 경제, 8월 금통위는 ‘매파적 동결’ 예상, 미국 잭슨홀에서는 금리인하 신호 기대

    금주에는 한국과 미국의 통화정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22일 새벽에는 미국 연준의 7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 같은 날 오전에는 한국은행의 8월 금통위 회의가 열린다. 또한, 미국에서는 잭슨홀 심포지움이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8월 금통위에서는 물가 안정에도 금융 불안정, 특히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금리는 동결하되 인하에도 소극적인 ‘매파적 동결’이 예상된다.

    반면 미국 잭슨 홀 미팅에서는 9월 금리인하에 대한 힌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미국 실업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고용시장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 금리, 미국 잭슨홀 경계심리에 하방 우세, 한국은 매파적 금통위 우려로 상방 우세

    이번 주 채권시장은 경제지표보다 잭슨홀 미팅에서 기조연설에 나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가 서서히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 국고채 금리는 22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파적 동결에 대한 우려로 인해 상방 압력이 우세, 미 국채 금리와 차별화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 여파로 금융기관 가계대출은 4개월 연속 4조 원 이상 증가했다.

    최근 금통위가 물가안정보다 금융안정에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매파적인 발언을 통해 금리에 상방 압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환율, 빅 이벤트 경계 심리보다는 위험선호 분위기에 달러/원은 하방 우세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미 경기침체 우려 및 엔 캐리 청산 위험 완화에 따른 위험선호 분위기와 글로벌 ‘약 달러’ 흐름에 연동되며 하방이 우세한 흐름이 예상된다.

    금주 후반 예정된 한국은행 금통위 및 잭슨홀 컨퍼런스에 대한 경계 심리도 있지만 미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증시가 안정된 점, 엔 캐리 청산 위험도 상당 부분 해소된 점,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가 유지되며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하방 압력이 강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환율이 기술적으로도 200일 이동평균선인 1,346원을 하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락 모멘텀이 강하며, 반면에 상방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 주요 지표 전망치

8월 4주차 '주요 지표' 전망치를 보여주는 표로 현재가와 전망치를 알 수 있다.

자료: KB국민은행

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

8월 4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보여주는 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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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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