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주차] 금융시장 전망(5) 크레딧

시리즈 총 5화
2023.05.30

읽는시간 4

0

핵심 내용 요약

  • 5월 4째주 지역은행 관련 부정적 뉴스 부재한 가운데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
  • 부채 한도 협상 결과 온건한 지출 삭감 합의 확인 → 최근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함께 안정적인 크레딧 스프레드 지지할 것으로 예상

크레딧 전망

5월 5째주 IG 크레딧 스프레드 소폭 축소 예상

  • 5월 26일(금) 기준 투자등급(IG) 크레딧 스프레드는 5.6bp 축소됐다. 신규 발행 금액이 전주대비 크게 감소한 가운데 미국 지역은행 관련 부정적 뉴스 부재,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 경제지표 호조 (1분기 GDP, 4월 PCE)로 크레딧 스프레드가 축소됐다.
 
 
  • 이번 주 IG 크레딧 스프레드가 소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주말 부채한도 협상 합의를 계기로 ‘정부지출 삭감 → 경기둔화 압력 확대’ 내러티브가 크레딧 스프레드를 확대시킬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이번 합의로 인해 JPMorgan은 2024년 연방 지출 규모가 기존 CBO(미국 의회 예산처) 시나리오 대비 GDP의 0.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Goldman Sachs는 2024, 2025 연방 지출 규모가 전년대비 0.1~0.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1년 부채한도 협상 타결 당시 지출 삭감 규모는 다음 회계연도 GDP의 0.7% 수준이었고, 당시 경제 환경이 현재보다 훨씬 둔화된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협상 타결이 더할 경기 하방 압력은 상대적으로 훨씬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연이어 긍정적으로 발표된 가운데 부채한도 협상과 함께 진행된 지출 삭감 합의안도 온건하다는 점이 안정적인 크레딧 스프레드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주 협상 합의안 입법 절차 중에 노이즈가 발생할 수 있고, 재무부의 단기 재정증권 발행에 따른 시장 유동성 축소 우려가 위험선호심리를 위축시킬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 폭은 전주대비 작을 전망이다.

미국 및 한국 국채10년 금리 추이

 약 10년간 한국 및 미국의 금리 추이를 나타내는 그래프. 20년 1월부터 23년 1월까지의 변화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세 가지 지표를 다루고 있습니다. 세 가지 지표는 각각 '한-미 금리차', '국고10년 금리', '미국채10년 금리' 입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미국채 변동성 지수 및 투자등급 크레딧 스프레드

미국채 변동성 지수 및 투자등급 크레딧 스프레드 지표 추이를 나타내는 그래프. 22년 5월부터 23년 5월까지의 변화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두 가지 지표를 다루고 있습니다. 두가지 지표는 각각 'MOVE Index', 'IG 스프레드' 입니다.

본 자료는 경제 및 금융 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 자료이며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KB국민은행 이외의 독자 혹은 고객의 투자 상담이나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고객의 최종적인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측이나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 직원은 투자 권유 또는 투자 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 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경제 분석을 통해 금융 시장을 예측하고, 고객과 함께 소통합니다.

장재철
조은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조은
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이코노미스트

매일, 매주, 매월, 분기별 환율 정보와 함께 국제외환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합니다.

문정희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