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미국채10년 금리는 상승 압력이 점진적으로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겠진만, 변동폭 확대 양상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지표 상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제한될 수 있는 구도이나, 미 국채시장의 수급 불안 상황은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4월 PCE 디플레이터의 상승에도 5월 미시간 소비자 신뢰지수의 장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다시 하락하였다. 반면,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 재무부의 자금조달 이슈는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고, 주식시장의 상승세 또한 이어지고 있다. 미 채권시장의 수급불안 양상이 상당기간 금리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음에 유의하여야 한다.
- 국고채3년 금리도 변동성 확대 양상이 반복되겠으나 상승 압력은 점진적으로 제한되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시장에서도 자금조달 이슈가 잔존하고 있으나 달러/원 환율이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시장금리 수준은 미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국고3년 금리가 기준금리를 상회하기 시작했으나 한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채금리의 추가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