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미국채10년 금리는 물가 재 반등 압력에도 불구하고 실물경기 불확실성과 안전자산 선호도가 다소 커지며 하방 압력이 우세한 강보합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된 재표의 혼재와 수급이 크게 변할 가능성이 있어, 변동성 확대 양상은 반복될 수 있다.
지난 주에 주가가 하락하고 6월 PMI가 제조업 중심으로 하락하며 실물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양상이었지만, 서비스업PMI가 여전히 54.1로 높은 수준이고 재정지출 확대 흐름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물가 반등압력은 다시 커질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국고채3년 금리 역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금주에는 하락 압력이 다소 우세한 강보합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내 역시 부동산 경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고 재정적자 확대 기조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단기 금리 상승 압력이 비교적 크게 잠재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장기적 시각으로 보면, 하반기 수출 중심으로 경기 회복이 어느 정도 가능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겠지만, 엔화약세와 대내외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4분기쯤 부터는 다시 금리 하락 압력이 우세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