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미국채10년 금리는 상승 탄력이 다소 약화되겠지만 상승세 자체는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 예상된다. 6월 고용이 시장 예상보다 다소 약하게 나오면서 당분간 추가 긴축 위험이 제한될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기도 했지만, 기업경기 회복세와 유동성 흐름을 보면 금리 상승세가 상당히 길게 이어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통화긴축 위험이 제한되며 단기금리 상승세가 약화될 수 있는 반면, 경기 회복세로 장기물 금리 상승세가 길게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커브 스티프닝’도 이어질 수 있어 보인다.
- 금주 국고채3년 금리 역시 미국 금리상승, 실물경기 회복, 새마을금고 사태로 인한 수급 및 시장심리 악화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새마을금고 사태로 인한 신용위험이 정책 지원 등으로 진정된다면, 수급과 시장심리가 호전되면서 국고채 금리에 다소간의 하방압력이 생성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즉 단기 상승압력은 높으나, 수급 개선 (가능성)과 불확실성 등으로 점차 하락압력이 생성되고 있는 구도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