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미국채10년 금리는 변동성 확대가 반복되겠지만, 전반적으로는 상승 압력이 다소 우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발표된 7월 비농업부문의 일자리 수 증가가 예상을 하회해 경기 둔화를 시사했으나 물가 압력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간당 평균임금이 상승 폭을 키웠으며 ISM서비스업지수 등 기업 관련 데이터에서는 ‘기업이윤 증가가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그리드플레이션 (Greedflation)’이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하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피치사 (Fitch)의 신용등급 강등과 재무부의 대규모 자금조달 압력 등으로 수급 부담이 크게 개선되지 못하며 금리의 상승압력과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금주 국고채3년 금리는 미국 경기회복 및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인한 상방 압력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에 따른 불확실성과 수출 부진 및 엔화 약세 행보에 힘입어 점진적으로는 하락압력이 다소 우세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재정적자 확대 경향에 따른 국채발행 압력과 환율 급변동에 따른 수급 부담 등으로 변동성 확대 흐름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