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계획서를 쓰라는데, 어떻게 채워야 하나요?”
자금조달계획서는 집을 사기로 한 뒤 처음 부딪히는 서류예요. 중개사가 제출을 도와주는 경우가 많지만, 내용은 매수인이 직접 채워야 하는데요. 자금조달계획서의 제출 시기부터 작성 순서, 자주 틀리는 지점까지 5단계로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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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계획서를 쓰라는데, 어떻게 채워야 하나요?”
자금조달계획서는 집을 사기로 한 뒤 처음 부딪히는 서류예요. 중개사가 제출을 도와주는 경우가 많지만, 내용은 매수인이 직접 채워야 하는데요. 자금조달계획서의 제출 시기부터 작성 순서, 자주 틀리는 지점까지 5단계로 알아볼게요.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5단계로 끝내기
자금조달계획서 작성은 크게 5단계로 나눌 수 있어요. 아래의 순서만 알아둬도 실수할 지점이 줄어들어요.
자금조달계획서 1단계: 제출 대상, 기한 확인
자금조달계획서 누가, 언제 내나요?
자금조달계획서의 정식 명칭은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로, 집을 살 때 들어간 자금을 어디서 어떻게 마련했는지 증명하는 서류예요.
주택을 구입한다고 해서 자금조달계획서를 무조건 내야 하는 건 아니에요. 내가 집을 사는 곳의 지역이 규제 지역인지에 따라 제출 여부가 달라요.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면, 30일 이내에 계약 내용을 관할 구청에 알리는 ‘부동산 거래 신고’를 해야 하는데요. 자금조달계획서는 부동산 거래 신고와 함께 제출해요. 기한은 계약일로부터 30일로 동일하고요.
2026년 2월 10일부터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됐어요. 자전거래·실거래가 띄우기 등 시장 교란을 막기 위해, 중개 거래 신고 시 매매계약서 사본과 계약금 지급 증빙 첨부가 의무화된 거예요.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집을 살 때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야 하는 것도 이 개정안에 포함돼요. 단, 직거래는 첨부할 의무가 없어요.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기한을 넘기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할 수 있고, 실거래 신고필증 발급이 지연돼 등기 절차가 막힐 수도 있어요. 계약일 기준으로 제출 기한을 캘린더에 꼭 표시해 두세요.
자금조달계획서 2단계: 매매대금·지급 일정 확정하기
매매가격과 지급 일정 정해요
자금조달계획서를 펼치면 채울 항목이 많은데요. 어떤 순서로 채울지 정하면 일이 수월해져요. 먼저 계약서에 적힌 총 매매 가격, 계약금·잔금 금액과 각 지급일을 메모하세요. 지급 일정은 계약서에 들어가니, 계약서 작성 전 중개사·매도인과 날짜를 먼저 맞춰요. 이 숫자가 자금조달계획서 전체의 기준선이 돼요.
은행에서 대출받을 계획이라면, 대출 실행일과 잔금일이 맞아야 해요. 지급 일정을 먼저 정리해 두면 대출이 ‘예정’인지 ‘확정’인지도 정확히 적을 수 있고요. 이 단계를 건너뛰면 자금 출처를 나눠 적을 때 숫자가 맞지 않아,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할 수도 있어요.
자금조달계획서 3단계: 자금 출처 세 갈래 입력하기
돈의 출처, 어떤 항목을 적어야 하나요?
자금조달계획서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직접 작성해 내거나 관할 구청에 방문해 작성할 수 있는데요. 매매대금이 정해졌다면 돈의 출처를 세 갈래로 나눠 작성해요.
세 갈래의 합계가 계약서상 매매대금과 정확히 같아야 해요. 1원이라도 차이 나면 반려 사유가 돼요.
부부 공동명의라면 각자 자금조달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해요. 이때도 두 명의 자금 합산 금액이 총 거래가액과 일치해야 하고요.
자금조달계획서 4단계: 유의사항 점검하기
자주 틀리는 실수, 5가지 점검하세요
아래 5가지를 점검하면 자금조달계획서가 반려되는 걸 막을 수 있어요.
① 합계 불일치: 매매대금과 합계가 다르면 바로 재요청이 들어와요.
② 대출 ‘예정’과 ‘확정’ 구분: 승인 전이면 ‘예정’, 승인 후면 ‘확정’으로 적어야 해요.
③ 현금 비중 과다: ‘현금’ 비중이 높으면 자금출처 소명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져요.
④ 증여, 차용 구분: 증여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돈을 ‘받는’ 걸 말하고, 차용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돈을 ‘빌리는’ 걸 말해요. 증여라면 증여세 신고를 해야 하고, 차용이라면 차용증을 쓰고 이자를 지급해야 해요.
⑤ 증빙서류 누락 여부: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을 사면 자금조달계획서와 함께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해요. 서류를 빠뜨리면 보완 요청이 오거나 처리 일정이 밀리기 쉬워요.
자금조달계획서 자주 틀리는 실수
| 점검 항목 | 위험 신호 예시 | 필요한 행동 |
| 합계 | 매매대금과 불일치 | 계약서 기준으로 대조 |
| 대출 | 승인 전 '확정' 기재 | 승인 여부 재확인 |
| 현금 | 출처 소명 어려움 | 이체 내역 확보 점검 |
| 증여·차용 |
자금의 성격 미정 | 증여세 신고 vs 차용증 작성 |
| 증빙서류 | 투기과열지구인데 누락 | 지역·금액 기준 확인 |
자금조달계획서 5단계: 증빙서류 챙기기
증빙서류, 어떤 걸 준비해야 하나요?
증빙서류는 자금 유형별로 다르지만, 대부분의 거래에서 필요한 서류는 아래 4종이에요.
증빙서류 제출 여부는 지역에 따라 달라요.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을 사면 증빙서류도 함께 내야 해요. 비규제지역은 의무가 아니더라도, 이후 국세청 자금출처조사에 대비해 미리 정리해 두는 편이 안전해요. 계약 전에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안내를 확인하는 게 좋아요.
자금조달계획서는 결국 하나의 질문에 답하는 서류예요. ‘이 집을 살 돈이 어디서 나왔는가?’ 제출 기한부터 확인하고, 매매대금을 기준선으로 잡고, 세 갈래로 나눠 적고, 유의사항을 점검하고, 증빙을 챙기면 끝이에요. 필요한 서류를 미리 확인해서, 반려되는 일이 없도록 준비해 봐요.
자금조달계획서 자주 묻는 질문
A.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양식이 정해져 있어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파일을 다운받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직접 입력할 수 있어요.
A. 자금조달계획서는 말 그대로 ‘계획서’이므로 실제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어요. 다만 합계가 크게 달라지거나 자금출처가 분명하지 않으면, 세무 당국의 소명 요청 대상이 될 수 있어요. 만약 조달 계획에 변동이 생기면 중개사 또는 지자체에 정정 처리 가능 여부를 확인하세요.
A. 안 돼요. 공동명의자는 자금조달계획서를 각각 작성해서 제출해야 해요. 지분 비율에 맞춰 자금을 기재하되, 합산 금액이 총 거래가액과 일치해야 하고요.
A. 그렇지 않아요.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인 '주택'에 해당하지 않아요.
A. 자금조달계획서 증빙서류는 자금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거래에서는 다음 4가지 종류의 서류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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