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데이터센터 부동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
○ 디지털 산업의 성장과 함께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더욱 커짐
- 데이터센터는 규모에 따라 소규모 센터에서 하이퍼스케일 센터까지 다양하며, 사용 주체와 목적에 따라 자사용(Enterprise), 상업용(Colocation), 클라우드, AI 특화 등으로 구분
- 자사용은 기업이 직접 구축하고 운영하는 비상업적 시설이며, 상업용은 소유자가 실사용이 아닌 임대 목적으로 소유하는 영리 시설
-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의 주된 수요층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로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CSP의 비중이 높음 - 생성형 AI 등 대규모 연산 수요 증가로 고성능 설비를 갖춘 AI 특화 센터에 대한 관심이 증가
○ 국내 데이터센터는 2024년 기준 총 165개이며 이 중 약 60.4%가 수도권에 집중
- 지난 10년간 26.9% 증가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기록
-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와 네트워크 접근성, 주요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 등이 입지에 영향을 미쳐 데이터센터의 상당수는 수도권에 집중
-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포털, 인터넷 쇼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CSP들이 수도권에 주로 위치
-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은 서비스 가용거리 초과 시 데이터 통신 지연 등 서비스 품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고, 장애 발생 시 빠른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
-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의 약 90%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으며, 2028년까지 40개 이상이 추가로 구축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