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Avian Influenza
닭, 칠면조, 야생조류 등 여러 종류의 조류가 감염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다. 주로 닭과 칠면조에 피해를 주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오리는 감염되더라도 임상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1997년부터 유행했으며 국내에서는 2003년부터 나타났다. 원인균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LPAI)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로 나뉜다.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조류에만 경미한 질병을 유발하지만 드물게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분류되어 있다. 임상증상으로는 호흡기증상, 설사, 산란율의 급격한 감소, 머리부위의 청색증 발현 등 다양하다. 폐사율은 0∼100%로 광범위하고 산란율도 40%∼50% 저하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사람으로 바이러스가 전염되기도 한다. HPAI의 가장 잘 알려진 아형은 H5N1이다.
super computer
슈퍼 컴퓨터란 현재 개발되어 있는 컴퓨터 중에서 가장 크고 빠른 컴퓨터를 말한다. 컴퓨터는 크기와 성능에 따라 크게 개인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소형의 마이크로 컴퓨터(대표적으로 PC)와 마이크로 컴퓨터보다는 크고 강력하지만 메인 프레임보다는 다소 약한 미니 컴퓨터 및 메인 프레임 컴퓨터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기능이나 크기 면에서 메인 컴퓨터의 위로 올 수 있는 것이 바로 슈퍼 컴퓨터다. 슈퍼 컴퓨터는 특별히 짧은 시간 안에 복잡한 데이터들의 처리가 요구되는 정부 연구기관 및 국방기관, 일기예보기관 등에 설치되어 사용되고 있다.
stock split
기업이 주식의 액면가를 낮추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1주당 액면가가 1만 원인 주식의 액면가를 1천 원으로 낮추면 주식 수는 10배로 증가한다. 액면가로는 5천 원에 불과한 주식이라도 주가가 너무 높으면 개인들이 쉽게 매매하기 어렵다. 이때 주식을 적당한 가격으로 분할하면 유동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물론 지분가치(주총에서 행사할 수 있는 의결권 등)도 나누어진다. 2020년 7월 말 애플은 1주를 4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결정하고 8월 31일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주식 1주를 5주로 나누는 액면분할을 결정하고 8월 31일부터 조정된 가격에 따라 거래가 재개됐다. 애플과 테슬라 주가는 액면분할 발표 이후 그리고 거래가 재개된 후 급등하기도 했다. 액면분할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분할 이후 낮아진 액면가에 소액 투자자의 접근이 쉽고, 이는 많은 투자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반면 액면분할 이후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에선 2018년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동학개미운동을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도 있다. 2020년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집중 매수에 나섰던 주식은 삼성전자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매도에 나섰지만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다량 매수하기 시작하는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났다. 삼성전자 주식은 2018년 1주를 50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했다. 당시 1주당 265만원 선이었는데 액면분할 이후 1주당 5만3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liott wave principle
주가의 파동이론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이론 중의 하나로 1930년대 미국의 랠프 넬슨 엘리엇(Ralph Nelson Elliott, 1871-1948)이 개발하였다. 이 이론에 의하면 주가의 변동은 상승 5파와 하락 3파가 계속 순환하는 것으로 상승 1파와 하락 1파인 대파동의 한 사이클은 소파동의 상승 5파, 하락 3파로 구성되어 계속 반복된다. 대파동은 1순환에 3년이 걸리는 것으로서 이는 증권투자 전문기관에서 대세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demand deposit
요구불 예금은 상업 은행의 요구불 계좌에 보관된 자금으로, 예금자가 언제든지 조건 없이 인출할 수 있는 유동성을 가진 금융 상품이다. 이 예금은 현금과 유사한 성격을 지니며, 국가의 협소하게 정의된 통화 공급의 대부분을 형성한다. 또한, 총 통화량의 구성 인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요구불 예금의 가장 큰 특징은 예금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예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청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유동성 덕분에 통화성예금으로 불리며, 예금 인출이 자유로운 대신 이자율이 거의 없거나 매우 낮다. 이는 금융기관이 요구불 예금으로 자금을 조달할 때 운용의 불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지급준비율이 높아 금융기관의 자금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며, 경제 활동의 안정성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는 달리 정기예금은 이자율이 높지만 일정 기간 동안 예금 인출이 제한되는 반면, 요구불 예금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금융 거래를 필요로 하는 개인과 기업에게 필수적인 금융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securities
넓은 뜻으로 그 자체가 재산권 또는 재산적 이익을 받을 자격을 나타내는 증권을 말한다. 실물이 발행된 경우도 있고, 명부에 등록만 되어 있을 수도 있다. 증권거래법에서 규정한 유가증권은 국채, 지방채, 특수채, 사채, 출자증권, 주권 또는 신주인수권을 표시하는 증서, 외국인이 발행하는 증권, 수익증권 등이 있다. 보통 증권시장에서 사용되는 증권이라는 말은 상장되어 있는 주식 및 채권을 가리킨다.
부동산, 유가증권과 같은 재산을 친척 등 제3자의 명의를 빌려 등기부에 등재한 후 실질적인 소유권을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차명계좌를 통해 재산을 관리하는 것이다. 종중재산의 위탁관리 등을 인정하기 위해 시작된 이 제도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당사자간의 계약관행이었지만 1990년대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과 금융실명제법이 제정되면서 금지됐다. 그러나 명의신탁은 당사자가 자백하거나 수사기관에서 밝혀내지 않는 한 범법사실을 입증할 수 없기 때문에 부동산 투기, 탈세, 재산은폐 등에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부동산이나 유가증권을 등기할 때 실질 소유권 여부를 법원이 판단하는 ‘등기 실질주의 원칙’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baby boomer
베이비부머란 전쟁 후 태어난 사람들로 나라에 따라 연령대가 다르다. 미국의 경우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6년 이후 1965년 사이에 출생한 사람들로 2억6천여 만 명의 미국 인구 중 29%를 차지하는 미국 사회의 신주도 계층이다. 제2차세계대전 기간 동안 떨어져 있던 부부들이 전쟁이 끝나자 다시 만나고 미루어졌던 결혼도 한꺼번에 이루어진 덕분에 생겨난 이들 베이비부머는 이전 세대와는 달리 성해방과 베트남전쟁, 반전운동, 비틀스, 히피문화, 달 착륙 록음악 등 다양한 사회·문화운동을 주도해왔다. 이들을 베이비 부머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기간 중 미국 여성 한 명이 평균 3.5명의 아이를 낳았기 때문이다. 70년대 미국 여성의 평균출산율은 1.8명, 80년대 이후는 약 2명이었다. 우리나라의 베이비붐 세대는 6·25 전쟁이 끝난 후인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출생한 사람들로 이들은 고도 경제성장과 1997년 외환위기, 그리고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를 경험했다. 마지막 주산세대이자 컴맹1세대다. 바통은 386세대(1961-1969년생)가 받았다. 이들은 1980년대에 대학생활을 하며 민주화투쟁에 앞장섰다. 대체로 토론에 강하고 정치에 관심이 많다. 2019년부터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경제활동인구가 본격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특정 기업의 현재 가치를 합리적으로 평가한 금액으로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기업의 실제 가치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자산가치에 40%, 수익가치에 60%의 가중치를 두고 구한다. 주로 기업을 공개하면서 공모가를 산정할 때 이용한다. 주식시장 등록예정기업의 공모가격 예측은 "본질가치"의 산출로부터 시작된다. 코스닥 등록때 공모가는 본질가치를 토대로 수요예측을 통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본질가치란 "지금 존재하는 가치"와 "미래 성장성과 수익성 등의 가능성을 현재화한 가치"를 4대6 정도로 가중평균해 그 주식의 값어치를 산출한 것이다. 본질가치는 유가증권 인수업무에 관한 규칙에서 규정된 산식에 의해 계산된다. 이 규정에 따르면 본질가치는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각각 4대6의 비율로 합산해서 산출된다. 여기서 자산가치란 주당순자산가액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재산을 모두 팔았을 경우 각 주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돈을 말한다. 수익가치는 회사의 장래수익력을 현재시점으로 가치화한 가액을 의미한다. 장래수익력은 향후 2개 사업연도의 경상이익을 추정해 계산하게 된다. 만약 자산가치가 1천원, 수익가치가 2천원인 회사의 본질가치를 계산해 보면 1천6백원(1천?0.4+2천?0.6)이 되는 것이다. 코스닥등록을 준비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당연히 본질가치를 주간사 증권회사가 높이 평가해 주길 기대하게 마련이다. 본질가치는 수익가치에 좌우된다. 본질가치 산식을 보면 수익가치비중(60%)이 자산가치(40%)에 비해 높다. 또 자산가치는 객관적인 수치를 토대로 산출되므로 분석자의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없다. 반면 수익가치는 향후 2개년 경상이익 추정치에 달려있기 때문에 분석하는 사람이나 기관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다. 수익가치 산정의 핵심은 향후 2개년 경상이익의 추정이다. 결국 코스닥 등록예정기업은 본질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향후 2개년 추정이익을 높게 인정받아야만 한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근 2~3년간의 추세가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직전연도 및 최근의 분기실적을 좋게 만든후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많고 "실적 부풀리기"등의 논란도 여기서 나온다. 본질가치를 이해할 때 유념해야 할 것은 다른 것은 변화가 없어도 금리가 달라지면 해당기업의 본질가치가 변동된다는 사실이다. 수익가치를 계산할 때 장래수익력을 현재가치화하기 위해선 자본환원율을 적용하게 되는데 이때 적용하는 자본환원율은 금리수준에 따라 변동된다. 금리변동이 심한 경우 본질가치는 산출하는 시점에 따라 큰 차이가 생기게 돼 투자자들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price leadership
과점 시장에서 특정 기업이 시장 가격을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다른 기업들이 이를 따르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명시적인 협의 없이 시장 내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으며, 가격 변동의 주도권을 가진 기업은 일반적으로 시장 점유율이 높거나 생산 비용이 낮은 기업아다. 예를 들어 스마트 폰 시장에서 특정 기업이 신제품 출시 가격을 인상하면, 다른 경쟁 기업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가격선도는 가격협정이나 카르텔과는 다르다. 가격협정은 기업 간에 일정한 판매 가격에 대한 의사소통이나 담합이 이루어진 것을 말한다. 카르텔은 기업들이 가격이나 생산량 등을 협의하여 결정하는 것으로, 가격 선도보다 더 강력한 형태의 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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