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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R 뜻
매출로 기업 가치를 보는 법
PSR(Price to Sales Ratio)은 '주가매출비율'로, 기업의 시가총액을 연 매출액으로 나눈 수치예요.
쉽게 말해, 매출 1원당 시장이 얼마나 가치를 매기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PSR (주가매출비율)
= 시가총액 / 연 매출액
이익이 거의 없거나 적자인 기업은 PER보다 PSR이 더 적합해요. PER은 이익을 기준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인데, 이익이 없으면 정확하게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연구개발비가 많은 기술기업, 매출은 크지만 아직 적자인 기업이라면, 이익 대신 매출을 기준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PSR이 더 적절한 지표예요.
PSR은 매출을 기준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해요. 여기서 매출은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아서 벌어들인 전체 금액을 의미합니다.
반면, PER은 이익을 기준으로 기업의 주가가 적절한지 판단하는 지표예요. 이익은 매출에서 재료비나 인건비 같은 비용을 모두 제외하고 실제로 남는 돈을 말해요.
👉 즉, PSR은 '얼마를 벌었는가', PER은 '얼마나 남겼는가'를 기준으로 기업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라고 볼 수 있어요.
PSR 해석
PSR 어떻게 이해하면 되나요?
👉 하지만 단순히 PSR 숫자만 보고 '낮으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로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기업의 매출 구조나 성장 속도가 업종이나 사업 단계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에요. PSR은 비슷한 업종이나 유사한 성장 단계의 기업과 비교해야 더 정확하게 볼 수 있어요.
EV/EBITDA 뜻
수익 흐름으로 본 투자 회수 기간
EV/EBITDA는 기업의 전체 가치(EV)를, 실제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수익 흐름(EBITDA)으로 나눈 지표예요.
쉽게 말해, EV는 회사를 통째로 인수할 때 드는 비용이고, EBITDA는 이자·세금·감가상각 같은 회계 요소를 제외한 본업 중심의 현금 흐름을 의미해요.
따라서 EV/EBITDA는 “이 회사를 사면, 영업 수익으로 몇 년 안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까?”를 보여줘요.
EV/EBITDA
= 기업의 가치(EV) / 실질 수익(EBITDA)
· EV (Enterprise Value)
시가총액 + 순차입금
· 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영업이익+ 감가상각비+ 무형자산 상각비
설비나 공장이 많아 감가상각이 큰 기업은 회계상 이익이 작게 나타나 PER 값이 왜곡될 수 있어요. 이럴 땐 EV/EBITDA처럼 실제 현금 흐름을 기준으로 한 지표가 더 정확한 판단에 도움이 돼요.
또한 EV/EBITDA는 기업을 통째로 인수할 때,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돈으로 몇 년 안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지 보여줘서 인수·합병(M&A) 평가에도 활용돼요.
EV/EBITDA 해석
EV/EBITDA 어떻게 보나요?
EV/EBITDA는 일반적으로 1 이상의 양수로 나타나지만, 적자 기업이거나 특수한 상황에서는 1보다 작거나 음수가 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EV/EBITDA가 4라면, 이 회사를 인수했을 때 매년 EBITDA 수준의 수익을 낼 경우 4년 안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 EV/EBITDA도 단순히 낮고 높음에 따라 기업의 평가 수준을 말하기는 어려워요. 업종의 특성이나 투자 구조, 회계 방식에 따라 수치가 다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 비슷한 산업 내에서 유사한 구조의 기업끼리 비교해서 해석하는 것이 더 정확한 지표예요.
PSR은 기업의 매출을 기준으로, EV/EBITDA는 기업이 실제 벌어들이는 현금 흐름(EBITDA)을 기준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해요.
PSR, EV/EBITDA
💬 자주 묻는 질문
💁🏻 어느 하나가 무조건 더 중요하다고 볼 수는 없어요. PSR은 매출은 있지만 아직 이익이 나지 않는 성장 초기 기업 분석에 적합하고, EV/EBITDA는 안정적으로 현금 흐름이 발생하는 성숙한 기업이나 인수 평가 시 유용해요.
💁🏻 비용 구조와 수익 방식이 달라서 그래요. 제조업은 마진이 낮고 감가상각이 많아서 두 지표 모두 낮게 나올 수 있어요. 반면 소프트웨어·플랫폼 업종은 마진이 높고 성장 기대가 커서 둘 다 높게 나타날 수 있고요.
🙅 아니요. 꼭 그렇진 않아요. 예를 들어, 부채가 많거나 수익성이 낮은 기업(제조산업 등)은 위험 요인이 반영돼 PSR이 낮게 나타날 수 있어요. 철강 산업, 자동차, 조선업, 석유화학 등은 PSR 범위가 0.5 ~ 1.5 정도로 나타나요.
반대로, 성장 기대가 큰 기업은 미래 수익 가능성이 반영돼 PSR이 높게 나타날 수 있어요. 구독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 기업,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은 PSR 범위가 8.0 ~ 30.0 정도예요.
AI가 만든 3줄 요약
이 콘텐츠는 삼프로 TV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어려운 투자지표, 처음부터 차근차근. 꼭 알아야 할 핵심 지표를 쉽게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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