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외국인의 금융 생활] 대한외국인의 금융기관 이용 편의는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국내외 송금’은 여전히 이들의 가장 큰 금융 니즈인 것으로 확인
○ (한국 생활 고충) 통계청(2024)의 조사 결과, 대한외국인의 한국 생활 가장 큰 고충은 ‘언어’ 문제이며, ‘은행 및 정부기관 이용’ 문제로 힘들다는 외국인 비율은 감소 추세
• 외국인 10명 중 3명(29.8%)이 한국 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언어’ 문제를 꼽았고, 그 외 ‘외로움’(13%), ‘경제적 어려움’(9.3%), ‘은행 및 정부기관 등 이용’(3.2%) 등도 언급
• ‘언어’ 문제로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응답한 외국인 비율은 직전 조사(2022년) 대비 5.1%p 상승한 반면, ‘은행 및 정부기관 이용’ 문제로 힘들다는 응답자 비율은 2년 새 1.3%p 하락
○ (경제 생활) 통계청(2023)에 따르면, 외국인의 총소득 대비 부문별 지출 비중은 생활비(39.4%), 국내외 송금(23.2%), 저축(15.7%), 주거비(11.8%) 순으로, 일상 생활을 위한 자금 마련 외에도 송금ㆍ저축 등의 금융 거래 니즈가 존재
• 국내외 송금 횟수는 연평균 9.8회로 조사됐으며, 특히 비전문 취업자⁵의 경우 국내외 송금 비중이 56.5%(총소득 대비)로 가장 높게 나타나 이들이 벌어들인 임금이 본국에 있는 가족의 주된 생계 수단일 가능성을 뒷받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