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의 부상

외국 금융회사가 외국인 고객님을 모시는 법 1화
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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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인구 증가] 국내 체류하거나 거주하는 ‘대한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체류 외국인과 외국인 취업자 수가 각각 265만 명, 100만 명을 돌파

※ ‘체류 외국인’은 대한민국 영역 내에서 일정한 체류 자격을 가지고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괄적으로 지칭. ‘거주(상주) 외국인’은 체류외국인 중에서 비교적 장기간(외국인 등록, 91일 이상) 국내에 거주하며 생활하는 외국인을 의미

(체류 외국인) 출입국통계¹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역대 최대 규모인 265만명 명으로 한국 전체 인구(2024년 말 기준 약 5,122만 명)의 5.17%를 차지


•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21년 196만 명에서 2022년 225만 명, 2023년 251만 명으로 매년 빠르게 증가해 2024년 말 기준 전년 대비 5.7% 증가한 265만 명을 기록


-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이 36.2%(95만 8,959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다음으로 베트남 11.5%(30만 5,936명), 태국 7.1%(18만 8,770명), 미국 6.4%(17만 251명) 순


• 유학생 수도 2024년 말 기준 26만 3,775명으로 전년 대비 16.5%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

연도별 체류외국인 현황

연도별 '체류외국인' 현황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법무부 출입국통계

연도별 유학생 현황

연도별 '유학생' 현황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법무부 출입국통계

¹ 법무부, 출입국통계 ‘연도별 인구대비 체류외국인 현황’, ‘연도별 주요 국적별 외국인 현황’, ‘연도별 유학생 현황’

○ (거주 외국인 및 외국인 취업자) 통계청²에 따르면, 2024년 5월 기준 국내에 91일 이상 계속 거주하는 15세 이상 상주 외국인은 156만 1천 명으로 전년 대비 9.1%(13만 명) 증가했으며, 이 중 국내 취업자 수는 107만 1천 명(경제 활동 참여율 68.6%)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² 통계청, 2024.12.17, “2024년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 결과”, 보도자료

◼ [외국인 경제력 향상] 체류 외국인의 국내 금융기관 이용 비중은 아직 크지 않으나 꾸준히 증가하고, 이들은 경제력과 구매력이 빠르게 향상되며 내수 경제의 핵심 주체로 부상 중


(월평균 임금) 외국인 취업자의 94.6%(95만 6천 명)가 임금 근로자이며, 이 중 월평균 임금이 ‘20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상’인 외국인은 각각 88.3%, 37.1%를 차지


• 월평균 임금 ‘200~300만 원’인 외국인이 48만 9천 명으로 가장 많고 ‘300만 원 이상’이 35만 4천 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음. 이들 구간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각각 10.8%, 13.3% 증가하며 외국인 임금 근로자의 경제력 상승을 반영

월평균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

월평균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를 정리한 표이다.

자료: 통계청(2024)

(시중은행 거래고객)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계좌를 개설한 외국인 고객 수는 6월 말 기준 677만 2,960명으로 지난해 말(643만 6,679명) 대비 약 33만 명이 증가³


• 체류 외국인 증가와 함께 디지털 채널 및 외국인 모바일 등록증을 활용한 계좌 개설이 가능해지는 등 금융 접근성이 확대됨에 따라 외국인 고객 기반 확대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음

³ 《디지털타임스》, 2025.7.23, “외국인 고객 677만명… 은행 ‘외국인 큰 손 잡아라’… 미래 수익군 확보경쟁 치열”

(신용카드 결제액) 이민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의 신용카드 결제액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23년 말 기준 56조 2,818억 원(2021년 40조 8,144억 원)을 기록.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같은 해 법인을 제외한 내국인 신용카드 사용액 814조 5,756억 원의 6.9%에 달하는 규모⁴

⁴ 《머니투데이》, 2025.4.29, “‘1년에 56조’ 신용카드 팍팍 긁는 대한외국인… ‘내수 큰 손 잡아라’”

※ 본 보고서는 연구자의 개인 의견으로 KB경영연구소 공식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인용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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