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 관세 협상과 7월 FOMC 회의 등 빅 이벤트 예정
28일 오전 유럽연합 (EU)은 미국과 관세 협상에 합의했다. 지난주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 이어 여섯 번째 합의한 것이다. 관세율은 15%로(기존 30%) 낮췄지만 미국산 에너지 수입, 대미 투자 확대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주에는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관세율은 25%에서 15%로 낮아지겠으나, 농산물 시장 개방과 대미 투자 확대 규모가 관건이다. 그럼에도 관세 협상이 합의되면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완화될 것이다.
주 후반에는 미국 2분기 GDP 발표, 31일에는 FOMC 회의도 예정되어 있다. 연준의 금리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인하의 소수 의견이 있었는지가 관건이다. 또한, 트럼프의 연준 압박도 강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