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8월 3주차 금융시장 전망

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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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지표

미국의 물가보다 고용에 더 주목할 잭슨홀 미팅

경제, 미국의 엇갈린 물가로 혼란, 이번주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확인

지난주 발표된 미국 7월 소비자물가는 예상에 부합했지만, 7월 생산자물가와 미시건대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예상치를 상회하여 물가에 대한 판단이 어려워졌다. 이번 주에는 연준의 통화정책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1일 새벽에는 7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 22일부터 캔자스 시티에서 잭슨홀 미팅이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7월 회의에서 금리인하 소수 의견 2명이 있었다는 점에서 연준 내부의 통화정책에 대한 이견이 있었을 것이며, 7월 고용지표 부진에 대해 파월 의장의 판단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잭슨홀 미팅에서는 금리인하 시사와 9월 빅 컷 (50bp 금리인하) 단행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미팅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신호가 있을지가 관건이다.

금리,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 예상, 금리 상방 압력 우세

이번 주 미 국채 금리는 파월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매파적인 발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반영해 상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은 7월 고용지표 발표로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을 기대하고 있지만, 올해는 작년과 달리 물가가 오르고 있다.

물가 상승을 경계하는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 발언을 할 가능성은 낮은 만큼, 발언 이후 금리는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한국 국고채 금리는 차주 예정된 금통위 및 정부의 26년 예산안 발표 관련된 경계심리가 이어지면서 상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5년 간 210조 원을 추가로 지출하겠다고 밝혔다. 지출 구조조정을 감안해도 국고채 발행규모 증가는 불가피하며, 예산안 발표 전 까지 경계심리로 인해 하단이 제약될 것으로 보인다.

환율, 파월의 ‘입’에 주목할 환시, 달러/원은 수급 노이즈에 혼조 예상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주 후반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 발언을 대기하며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9월 금리인하 기대가 여전히 잔존하고, 달러도 약해져 있다는 점에서 달러/원도 1,370원대 진입은 가능하다 (지난주 달러화 지수 97pt대일 때 달러/원 환율 1,370원대까지 하락).

또한 1,390원 위에서는 당국 개입 경계감에 환율도 다소 무거운 흐름이 예상된다. 한편 증시 측면에서 달러 수급의 매스 매칭이 환율 하단을 지지할 수 있다. KOSPI 기준 외국인 순매수액은 지난 7월 일평균 2,725억원에서 8월 현재 일평균 542억 원으로 1/5 줄었다.

반면, 내국인 해외투자는 지속되고 있어, 이러한 증시 측면에서의 달러 수요 우위가 환율 하락을 제약할 것으로 보인다.

금주 주요 지표 전망치

8월 3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

8월 3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주: 컨센서스 및 전망치는 Bloomberg, 인포맥스 참고, 한국 전망치는 KB국민은행 계산, 음영 부분은 발표치를 의미

주요 시장지표 추이

전년 말(24년), 전월 말(7/31), 전주 말(8/15)을 기준으로 '국내채권', '해외채권', 이자율/파생, 주가지수, 환율의 세부 지표를 표로 정리했다.

출처: Infomax,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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